제가 어떤 성격인지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한 청년입니다.

요즘 빠르게 하루 하루 지나가면서 저 자신이 어떤 일을 해왔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되돌아보게 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문득 제 성격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때는 어릴적에 자극적인걸 좋아해 위험한 일을 즐겼습니다

언제는 한번 아버지와 함께 저녁 산책을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으슥하고 좁은 골목길이었는데 근처에 차가 주차되어 있는 곳에 고양이 꼬리가 보이는 겁니다, 아버지 몰래 슬금슬금 다가가서 충동적으로 고양이 꼬리를 밟고 다시 아버지 곁으로 돌아가 집으로 돌아온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왜 그랬는지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또 저는 제 스스로 타인과 잘 어울리지 못한걸 인지하고 있어

티를 안낼려고 항상 타인에게만 맞춰줄려고 하고 어떤걸 원하는지 알아내서 신뢰를 얻을려고만 하였습니다

현재까지도 그러고 있구요.. 그러다보니 최근 여태까지 어떤 성격으로 이런 삶을 살아왔는지 의구심이드는 겁니다.

마음편히 털어놓을 자리도 없어 여기서 이렇게 조심스레 얘기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