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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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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시력을 마이너스라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마이너스가 보이나요?

나이
50
성별
남성

10년 전만 해도

그래도 안경 안써도

1.0 시력은 나왔는데

컴터 작업을 너무 많이해서인지

노화인지

지금은 교정시력은 1.0 이지만

안경벗으면 0.5 정도 왔다갔다 합니다.

시력 검사표 에도

젤위에 큰 글자가 0.1 이라고 되어있는데요.

근데 직원 중에 보면

본인 시력이 마이너스 얼마다 라고 말하는걸 듣는데..

시력표에 마지막이 0.1인데

마이너스 시력이 있을 수 있나요?

시력에서

마이너스가 뭐 어떤 의미인지

그리고 그럼 마이너스 얼마까지 내려갈 수 있는 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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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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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시력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것 같네요. 먼저 '마이너스 시력'이라는 표현은 혼란스럽게 들릴 수 있는데, 이는 시력을 표현하는 의학적 용어는 아닙니다. 여기서 마이너스라는 표현은 주로 안경이나 콘택트렌즈의 도수를 말할 때 사용됩니다. 근시를 교정하기 위한 렌즈의 도수는 음수로 표시되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를 '마이너스'라고 부르는 것이죠. 따라서 '마이너스 시력'이라는 것은 시력 자체가 마이너스로 나타난다기보다는, 교정하기 위해 필요한 렌즈의 도수가 음수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됩니다.

    시력 자체는 0.0에서 시작하여 숫자가 올라갈수록 더 잘 보게 되는 방식으로 측정됩니다. 예를 들어 시력이 1.0이라는 것은 정상적인 시력을 의미합니다. 질문자분이 말씀하신 0.1은 매우 큰 글자를 겨우 볼 수 있는 수준이죠. 실제로 매우 심한 근시의 경우에는 시력이 자연 상태에서 0.1보다 낮을 수 있지만, 이럴 때도 마이너스라는 용어를 쓰지는 않습니다. 대신, 시력을 교정하기 위한 렌즈의 도수가 높은 음수로 내려갈 수 있게 표현하곤 하죠. 대개 근시의 심한 정도를 말할 때 사용되는 렌즈 도수는 -10.0 디옵터 이상으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이 묘사한 현재 상황에서는 교정 시력이 1.0이라고 하셨으니, 교정된 상태에서는 정상 시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안경을 벗으면 시력이 0.5로 떨어진다고 하셨으니, 근시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정확한 도수를 찾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력 검사를 받고, 필요에 따라 안경 도수를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시력표에서 말하는 ‘0.1’이나 ‘1.0’ 같은 수치는 교정되지 않은 눈의 ‘시력’을 말하며, 마이너스(-)로 표현되는 건 '굴절 이상', 특히 '근시 정도(도수)'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시력이 0.3이라고 해서 꼭 -3.00디옵터의 근시라는 뜻은 아니고, 시력과 굴절도는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근시는 눈이 멀리 있는 상을 망막 앞쪽에 맺기 때문에 멀리 있는 게 흐릿하고, 마이너스 도수의 안경이나 렌즈로 상을 뒤로 보내 망막에 맺히게 조정해 주는 거죠.

    즉, 직원분이 말하는 ‘마이너스 얼마’는 안경 도수(디옵터)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1.00 디옵터는 대략 1m 앞의 물체만 뚜렷하게 보이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6.00디옵터 이상이면 고도근시로 분류되고, -10.00 이상인 경우도 드물게 있습니다. 이 정도면 안경 없이 앞이 거의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시력표의 0.1과 같은 숫자는 얼마나 잘 보이는지를, 마이너스 도수는 왜 안 보이는지를 설명하는 수치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시력은 0.5지만, 교정 도수가 -2.00이라는 식의 설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