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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요
행복을 찾아요23.02.02
항문이열리면 가망이없다고 하는이유가 뭔가요?
나이
36
성별
남성

지인가족분이 오늘 의사로부터 항문이열려서 가망이없으니 마음의준비를 하라고 들었다는데 왜 그렇게 판단을 내리는지 궁금합니다

  • 안녕하세요.

    항문의 괄약근은 내괄약근과 외괄약근으로 나뉘며

    외괄약근은 수의적으로 조절이 가능하지만

    내괄약근은 자율신경계가 알아서 조절합니다.

    항문이열리면 두가지 괄약근이 작용하지못하므로 스스로도 알아서도 조절이되지않므로 임종에 가까워지는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임종이 임박했을 때의 증상 중에 하나가 항문의 기능 조절이 안 되는 겁니다. 그 외에도 임종이 예상될 때 나타나는 여러가지 증상들이 있습니다. 항문 기능 조절이 안 되는 것은 뇌기능이 저하되었다는 의미입니다.


  • 학문에는 항문괄약근이 존재하는데 이는 스스로의 의지와 무관하게 항상 수축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이 생겨도 스스로 세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환자가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항문이 열렸다면 당연히 수축되어 있어야 하는 항문괄약근이 열려 있다는 소리이며, 그 정도로 유지해 주지 못할 정도로 기력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망이 없다고 간접적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도 의사입니다.

    대뇌에서 무의식적으로 신체를 유지하는 기전들이 있습니다.

    이런 기능이 유지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항문 반사입니다.

    항문주변이나 회음부를 바늘로 문지르거나 직장내에 손가락을 삽입하면. 외항문괄약근 및 회음근이 반사적으로 수축하게 되고 삽입한 손가락에 가해지는 힘에 의해 그 강도를 알수 있습니다. 이때 반사가 일어나지 않으면 반사가 소실된 것으로 대뇌 및 척추에서의 기능이 소실된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