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흔히 말하는 노가다 판에서 추노가 뭔가요?

2021. 03. 26. 16:38

건설 현장 흔히 말하는 노가다에서 추노란 뭔가여?

요즘 건설현장 일을 알아보고 있는데 유튜브나 그런곳에서 정보좀 얻으려고 하는데

자주 쓰는 말이 추노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데 도망간다는 뜻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본래 도망친 노비를 추적하여 잡아다 돌려주는 것'을 뜻하는 '추노'의 의미가 추노란 스스로 도망치는 행위

그 자체로 변용된 것으로 드라마 추노에서 노비가 도망치는것을 보고

일을 하다가 도망가는것과 비슷하여 비유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꼭 건설현장같은곳 뿐만 아니라 그냥 일하다가 도망가면 추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2021. 03. 2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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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드라마 '추노'에서 유래됐으며

    '추노'란 아르바이트 혹은 계약 근무 중 일이 너무나 힘들거나, 보수가 작다는 등의 이유로

    일당을 포기하고 중간에 도망가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즉, 그냥 아르바이트 근무 중에 다 버리고 집으로 도망가는 것이 '추노'

    '추노'는 원래 '도망간 노비를 추적하는 행위'를 의미하는데 이것이 변용되어 쓰이면서

    '도망가는 행위'로 의미가 바뀐 것입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기들이 알바하다가 도망간 썰을 "XX하다가 추노했다"라고 올리면서

    '추노'가 드립으로서 자리잡게 된 것이구요

    물론, '추노'는 '도망간다'라는 의미 외에도

    원래의 의미를 살려 '탈주한 노동자를 추적하는 행위'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거의 대부분 '도망간다'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2021. 03. 28.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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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노라는 드라마가 한때 인기를 끌었습니다

      도망을 가는 장면이 많이 나오다보니

      추노라는 단어를 이때부터 쓰게된겁니다

      추노 드라마처럼 갑자기 도망을 간다!! 그런의미에요

      자신의 처지가 곤란해서 도망을 가죠

      흔히 일이 힘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하루만에 그만둔다, 몇시간만에 그만둔다를 추노라고 간단하게 설명하고자 의미를 만든거 같네요

      2021. 03. 28.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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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노 라는 표현의 사전적의미는 조선시대에 도망간 종을 찾아오던 일입니다.

        사전적 의미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요즘 쓰는 추노라는 단어의 의미는 건설현장이나 택배 상하차와같은 힘든 일을 할 때에 너무 힘들어서 노동자가 몰래 회사의 허락없이 도망(중도포기)가는 것을 의미하며, 우스게소리로 하는 말입니다.

        일하는 환경과 고된 육체 노동이 심한 일일 수록 추노하는 일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2021. 03. 27.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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