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여성 노인이 깜빡깜박 잊어버리는데, 이것도 치매증상인가요?
아는 지인 73세 여성 노인이 평상시 일을 금방 깜빡깜박 잊어버리는데, 이것도 치매증상인가요?
식욕도 떨어지고 만사가 귀찮다는데, 영양부족 탓일까요? 집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릴까 걱정이되어
휴대폰에 현관비밀번호를 저장해 놓으라고 해도 귀찮다고 싫어하고, 카톡이나 문자메시지도 귀찮아서 아예하기 싫어 하는데, 이것도 치매 초기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반드시 치매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서 기억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일이 자주 깜빡깜빡 잊어버리는 것은 노화의 자연스러운 일환일 수 있죠. 그러나 식욕 감소와 만사가 귀찮은 느낌은 우울증이나 영양 부족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에서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신체와 정신 건강 모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버릴까 걱정하는 모습, 그리고 기술적인 활동을 피하는 것은 주의력 저하나 일상적 기능의 어려움을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치매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도 있지만, 우울증이나 불안감도 원인일 수 있습니다. 정신과나 신경과에서 검사 받아보시는 게 좋을 듯 해요
안녕하세요.
치매의 증상의 범위가 매우 넓어서 해당 증상만으로 치매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나 일시적 증상이라면, 치매라 판단하기 더욱 어렵습니다.
증상이 점차 악화되는지, 오랜 시간 지속되는지 관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단순히 깜빡깜빡만 하는 소견만 있는 것이라면 치매를 강력하게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 치매의 경우에는 오히려 무언가를 깜빡했다는 사실조차 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초기의 치매라면 단순 건망증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긴 하겠습니다. 치매 관련 우려스러우시다면 신경과적으로 진료 및 정밀 검사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감별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