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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한참저돌적인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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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파민 뉴런이 손상되면 파킨슨 병이 나타날 수 있잖아요, 그러면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기 위해 인위적 도파민(쇼츠,릴스)을 사용하여 파킨슨병을 치료할 수도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19
기저질환
없음
복용중인 약
없음

당연히 치료제도 복용을 해야겠지만, 어쨌든 도파민이 부족하여 발생한 병이니까, 숏폼을 보는것이 파킨슨병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지 궁금해서요.

최대한 자세하고 전문적인 답 요청드려요!!

관련 논문이랑 자료도 첨부해주시면 너무 감사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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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파킨슨병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도파민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분비하는 뉴런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이에요. 도파민은 우리 몸에서 기분, 운동 조절을 담당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 파킨슨병의 치료는 주로 도파민의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도파민 유사체나 이를 증가시키는 약물을 사용해요. 질문자분이 쇼츠나 릴스를 통해 인위적으로 도파민 수치를 높일 수 있는지를 물어보셨는데, 이런 활동은 순간적인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파킨슨병의 진행을 막거나 치료하는 데에는 도움을 주지 않아요. 이러한 방법보다는 약물치료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그리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증상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관련 논문이나 자료를 첨부할 수는 없지만,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면 신경과 전문의를 통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해요.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치료 방법과 그에 대한 효과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에요.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질문자분의 질문이 굉장히 흥미로운 질문인것 같습니다.

    질문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회의적으로 보았으나, 곰곰히 생각해보았을 때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이라고 하는 곳의 도파민을 생성하는 신경세포가 감소하게 됨에 따라, 행동등이 느려지고, 감정의 변화가 사라지는 것의 특징을 가진 질환입니다.

    그렇기에 도파민을 인위적으로 채워넣기 위해, levo dopa라는 약이 치료로 쓰이기도 하지요.

    다만 그렇다면, 말씀하신 숏폼 콘텐츠가, 도파민의 분비를 유의미하게 늘리는지, 그리고 이것이 장기화 될때, 중독감과 더불어, 보상 민감도 감소 등이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이로인한 문제점은 없는지에 대한 평가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릴스, 쇼츠와 같은 영상을 봄에 따른 도파민의 분비가 인위적으로 잘 늘어나는지가 가장 중요할것 같네요.

    이론적으로는 도움이 될수 있을것 같기도 하지만, 유의미한 도파민 분비양상이 나타날지가 중요할것 같으며,

    이 외적으로도,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의 사멸이 있는 질환 상태에서는 그 자극 행위 자체가 도움이 될 수 있을지도 모호하다고 생각됩니다.

    순전히 저의 개인적 의견이며, 답변이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도파민 뉴런 손상으로 인한 도파민 부족은 파킨슨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이로 인해 도파민의 결핍을 보충하기 위한 여러 치료법이 연구되고 있으며,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 중 하나는 도파민 전구체인 레보도파(L-DOPA)의 복용입니다. 레보도파는 뇌 안에서 도파민으로 변환되어 도파민 수치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영상 콘텐츠나 짧은 동영상 같은 숏폼을 보는 것이 도파민 분비를 자극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는 즐거운 경험이나 보상 체계가 작용하면서 도파민이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학적 질환을 치료하는 데 있어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합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수용체의 손상과 뇌의 특정 부위에서의 도파민 분비 부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히 도파민 분비를 일시적으로 늘리는 방법은 제한적 효과만을 줄 뿐입니다.

    또한, 현재 파킨슨병 치료를 위한 임상적으로 승인된 치료법은 전문의의 지도를 받아야 하며, 약물 치료 이외에도 물리치료, 수술적 치료 등이 함께 고려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하신 숏폼을 통한 도파민 자극은 보조적인 방법으로는 활용될 수 있겠지만, 이를 단독으로 파킨슨병 치료 방법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짧은 영상(쇼츠, 릴스) 같은 자극적인 콘텐츠가 도파민 분비를 일시적으로 증가시킬 수는 있지만, 파킨슨병 치료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을 생성하는 뇌의 신경세포(도파민 뉴런)가 손상되거나 소멸하여 발생하는데, 단순히 도파민 분비를 유도하는 자극으로는 손상된 뉴런을 회복시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치료법으로는 레보도파(L-DOPA) 같은 약물을 통해 부족한 도파민을 보충하거나, 뇌심부자극술(DBS) 같은 신경 조절 치료가 사용됩니다

    이건 논문이 있을수가 없을 듯 해요. 어느 학자도 쇼츠나 릴스가 파킨슨에 도움이 될수있다라는 가설로 연구를 시작할거 같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