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소판 헌혈이 몸에 부담 많이 가나요?
혈소판 헌혈로 예약하고 가서 설명 들었는데 혈소판 헌혈은 부담 많이 가서 여자분들보단 남자분들이 많이 한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혈장 추천하는데 어떻냐고 말씀해주셨었어요. 의문 들어서 질문 남겨요!
혈소판 헌혈이 정말 몸에 부담 많이 가나요?
혈소판 헌혈과 혈소판혈장 헌혈 차이가 뭔가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혈소판 헌혈이 몸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해주셨군요. 헌혈은 신체에 독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특히 혈소판 헌혈은 일반적인 전혈 헌혈과는 조금 다릅니다. 혈소판 헌혈은 혈액 내 특정 성분인 혈소판을 추출하는 과정으로, 약간 더 시간이 걸리며 절차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혈소판 헌혈이 더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서, 신체적 부담을 고려할 때 일부에서는 남성에게 더 권장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는 전적으로 개인 차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혈소판 헌혈과 혈소판혈장 헌혈의 차이가 궁금하시다면, 두 절차 모두 혈액 성분을 분리 채취하는 방식이지만, 채취되는 성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혈소판 헌혈은 주로 혈소판에 집중하는 반면, 혈소판혈장 헌혈은 혈소판뿐만 아니라 혈장도 함께 채취됩니다. 혈소판은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혈장은 혈액의 액체 성분으로 다양한 단백질을 운반합니다. 이러한 차이에 따라 두 헌혈 방식은 사용되는 기계나 방법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헌혈을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어떤 선택이 더 적합한지는 사전에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혈소판 헌혈은 일반 전혈 헌혈이나 혈장 헌혈보다 과정이 길고 몸에 부담이 더 클 수 있어요. 헌혈 과정에서 혈액을 뽑아서 기계로 혈소판만 분리한 뒤 나머지 성분(적혈구, 혈장 등)을 몸에 다시 돌려보내는데, 이 과정이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혈관 자극, 저칼슘 증상(손발 저림, 입술 떨림)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은 체중이나 혈관 굵기 등에서 제한이 걸릴 가능성이 있어서 부담을 덜 주는 혈장 헌혈을 권유받기도 하죠
그리고 혈소판 헌혈과 혈소판·혈장 헌혈(혈소판혈장 헌혈)의 차이는, 전자는 혈소판만 분리해서 기증하는 것이고, 후자는 혈소판과 혈장을 함께 기증하는 겁니다. 혈소판혈장 헌혈이 좀 더 많은 성분을 제공하기 때문에 헌혈 시간이 조금 더 길고 회복도 약간 더 필요할 수 있어요. 하지만 건강상 큰 문제가 없다면 여성도 충분히 할 수 있고, 전 과정을 의료진이 꼼꼼히 모니터링하므로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