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적자의 증가는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올해 4월20일까지 무역적자 규모가 작년 연간 적자의 55%에 달하는 등 무역적자의 증가폭이 큰 편입니다. 이같은 무역적자의 증가는 우리나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역수지 등이 계속하여 적자를 보인다면
기업활동이 위축되며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액이 빠르게 줄어드는 등
경제 대외 여건이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역적자가 지속되면 달러가 귀해지고 제 2의 imf의 가능성도 올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수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의 무역적자가 되는 원인은 수입단가가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석탄이나 석유, 가스등 3대 에너지 수입의 단가가 약 65프로 상승하면서 무역적자 규모도 상승했습니다.
주력수출 품목이었던 메모리반도체가 무역수지에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한것도 영향이 있었습니다.
무역수지적자가 장기간 지속되다보니 달러대비절하율이 다른 통화에 비해 두배 이상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34개국은 평균 3.0%절하되었는데 우리나라 원화는 달러대비 7.4%절하된것입니다.
무역적자시에는 원하절하에 따른 환차손우려로 국내 증시에 대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력이 감소하여
순매도확률이 높아지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무역적자의 폭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게 된다는 것은 수출이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반대로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무역수지 적자폭이 지속되게 되면 결국 외환보유고가 점차적으로 줄어들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수출기업들의 실적하락으로 인해서 기업들의 실적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이 발생할 수 있어 경기침체로 이어질 가능성까지도 염두에 두어야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