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김장하고 나서 식사를 어떻게 해주시나요?
내일 김장을 하고 나서 부모님들과 함께 식사를 할텐데 아이들은 식사를 어떻게 차려 줄까요? 김장김치가 맛있지만 너무 맵고 짜서 다른걸 줘야 할거 같은데 어떤걸 같이 먹게 할지 고민입니다.
김장을 하고 아이들 식사는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은지 궁금한가봅니다.
김장을 한 뒤 가족 식사 자리에서 아이들에게는 김장김치 대신 부담 없는 메뉴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치가 맵고 짜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에게는 소화에 무리가 갈 수 있어, 따로 순한 반찬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예를 들어 부드럽게 끓인 소고기 미역국이나 달걀찜, 두부구이, 나물류 같은 담백한 음식이 적합합니다. 또한 김치 맛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배추 겉절이를 싱겁게 무쳐주거나, 김치 대신 삶은 고구마나 감자 같은 자연스러운 단맛의 음식을 곁들이면 아이들이 즐겁게 먹을 수 있습니다. 결국 아이들에게는 건강하고 순한 메뉴를 따로 준비해 주면서,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과 김장을 하고 나서 김장의 김치가 맵고 짠 것이 걱정 이라면
김치를 물에 씻어서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김치를 잘게 잘라 보쌈고기와 함께 먹여보거나,
콩나물국. 된장국. 김. 계란. 나물 등을 함께 반찬을 주어서 식사를 제공해 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임혜지 보육교사(언어재활사)입니다.
김장 후 아이들과의 식사는, 매운 김장김치를 활용하되 아이들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순한 메뉴 구성이 핵심입니다. 김장김치는 소량만 곁들이고, 메인은 자극이 적고 소화 부담이 낮은 음식을 권장합니다. 대표적으로 수육과 백김치, 보쌈무김치와 계란말이, 계란찜, 또는 담백한 국물요리(콩나물국·된장국) 등이 좋습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날에는 단백질·수분 보충이 중요하므로, 수육·두부·계란류와 같은 단백질 식품을 기본으로, 부드럽고 짠맛·매운맛이 적은 반찬을 함께 제공하면 아이들이 거부감 없이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김장 후 식사자리에서 아이들은 맵고 짠 음식만 피하면 충분히 잘 먹습니다. 김장김치는 살짝만 맛보게 하고, 메인은 순하고 먹기 쉬운 메뉴로 준비하세요. 수육+백김치/보쌈무김치나 계란말이, 계란찜도 좋습니다. 아니면 된장국이나 콩나물국도 같이 먹게 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