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세계사에서 뮌헨협정은 어떤 협정인가요?
안녕하세요.
과거 세계사에서 제2차세계대전이 터지기 전에 뮌헨 협정이라는 협정이 있었다고 하더군요. 해당 협정은 어떤 협정이었나요??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뮌헨 협정은 1938년 9월 30일, 뮌헨에서 영국, 프랑스 제3공화국, 나치 독일, 이탈리아 왕국에 의해 체결된 협정으로 체코슬로바키아의 영토 중 독일인의 인구가 많은 곳인 체코어와 슬로바키아어로는 수데티로, 독일어로는 주데텐란트라고 불리던 지역을 나치 독일에게 양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정입니다. 뮌헨 회담으로도 불리지만 당시 진행된 4국 정상간의 회담만을 뜻하며 제2차 세계 대전의 발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이라할 수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뮌헨 협정은 주데텐란트 영토 분쟁에 관련된 협정으로, 1938년 9월 30일 독일 뮌헨에서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체결했습니다. 협정의 목적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민족자결주의에 따라 다수의 국가로 분할하여 중부유럽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으나, 히틀러는 이를 역이용하여 독일민족의 자결과 독일인의 ‘생활공간’ (독일어: Lebensraum) 확보를 요구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1938년 3월 독일계 국가인 오스트리아를 합병한 독일은 이어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독일인 거주자 다수 지역인 주데텐란트 할양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양국간 군사적 긴장이 커지자, 또 다른 세계 대전의 발발을 피하고자 했던 영국과 프랑스는 뮌헨 회담을 열어 히틀러의 요구대로 독일이 주데텐란트를 합병하도록 승인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뮌헨 협정은 1938년 9월 30일, 뮌헨에서 영국, 프랑스 제3공화국, 나치 독일, 이탈리아 왕국에 의해 체결된 협정인데 체코슬로바키아의 영토 중 독일인의 인구가 많은 곳인 체코어와 슬로바키아어로는 수데티로, 독일어로는 주데텐란트라고 불리던 지역을 나치 독일에게 양도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협정입니다. 종종 '뮌헨 회담'으로도 불리지만 이는 당시 진행된 4국 정상 간의 회담만을 뜻하며 뮌헨 협정은 그 결과물을 말하는데 2차 세계 대전의 발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입니다.팽창주의적 행보를 보이는 나치 독일과의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고자 했던 영국과 프랑스는 이 협정으로 나치 독일이 당시 체코의 영토였던 주데텐란트 지역의 병합을 묵인해 주면서 제2차 세계 대전을 부정적인 의미에서 1년 늦췄는데 이는 1년 뒤 폴란드 침공의 도화선이었다는 점,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20년 동안 지속되어 왔던 베르사유 조약과 민족자결주의 체제를 붕괴시켰다는 점에서 비롯 됩니다.그래서 훗날 역사학자들은 동서유럽 국가들 간의 야합으로 여겨 일명 서구권의 배신(Western Betrayal)이라고도 부르는데 의도는 둘째치고 그 결과가 미증유의 비극이다 보니 아예 거짓된 평화 취급받으면서 무시당하고 있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