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인적분활과 물적분활의 차이점에 대한 궁금합니다
최근 기업의 인적분활에 대한 뉴스가 자주나오는데 이전의 물적분활과 차이가 궁금하고 왜 인적분활을 하는지 궁금합니다. 장.단점에 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적분할은 분할전 주주들에게 주식소유비율대로 분할후 회사의 주식을 배정하는 형태입니다. 이 경우 분할후 회사의 주식은 곧바로 상장이나 등록이 가능합니다. 물적분할은 분할후 회사의 지분을 분할전 주주에게 배정하지 않고 분할전 회사 자신이 취득하는 형태입니다.
보통 주가 상승 효과는 기업분할의 방법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적분할이 물적분할보다 주가상승 폭이 컸습니다. 두 방법 사이의 주가상승률은 최고 30%p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인적분할의 경우에는 공시일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시장대비 초과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공시일 2달 전을 기준으로 이후 4개월 동안 시장수익률 대비 평균 24.5%의 초과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물적분할의 경우에는 공시일 이전에는 도리어 시장수익률 대비 평균 -6.4%의 수익률을 나타냈으며 분할공시 이후의 주가상승 정도도 인적분할에 비하여 작았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적분할의 경우 A 회사 주주들이 현재 A회사의 지분율대로 현재 회사(A회사)와 신설 법인(B)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의 기업분할 방식이라면 물적분할은 A회사가 신설회사(B)회사의 지분을 100%보유함에 따라 A회사의 주주는 B회사의 지분을 받지 못하는 특징이 있는 분할법입니다.
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적분할은 피분할 회사의 주식을 모회사 주주들이 지분율만큼 나눠 가지게 됩니다.
반면 물적분할은 피분할 회사의 주식 전량을 모회사 대주주가 가지게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모회사 주주 가치 훼손이 없으나 실질적으로는 20~30% 모회사 주가가 하학하는 경향이 있어 정부에서 물적분할에 대한 모회사 주주 보호가 미흡할 경우 제재를 가하겠다고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근래 가장 대표적인 물적분할 사례는 LG화학에서 분할하여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적분할 - 기업이 사업의 효율성 및 재무상태 등을 개선하기 위하여 특정 일부 사업부를
떼어내어 별도의 기업을 설립하는 것으로 주주들은 기존회사의 지분율에 따라서
새롭게 설립되는 회사의 지분을 받게됩니다.
물적분할 - 기업의 사업부를 떼어내어 새롭게 설립된 회사의 주식의 지분의 100%를 모회사가
소유하는 방식입니다.
보통 인적분할은 기존 주주들이 선호하나, 물적분할과 같은 경우 기업의 지배력을 강화하고
자금투자를 받기가 쉬워진다는 장점이 있으나 기존주주들의 반발도 큰 등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