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코 피부에 위치한 후각 수용체가 사람에 비해 그 수가 몇십배 이상 많고, 심지어 그 수용기 하나하나의 개수도 사람보다 더 많은데다가, 코에 잘 발달한 기름샘으로 인해 냄새분자를 잘 포획하기도 하지요. 다만, 기억의 지속과는 크게 관련이 없으며, 순간적인 냄새를 잘 맡는 능력에 특화되어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좀 더 타당합니다. 반복된 냄새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학습은 될 수 있겠으나, 이는 냄새 외의 다른 정보(시각, 미각)에 대해서도 유사한 빈도를 노출시키면 기억자체는 가능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