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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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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폐암 환자인데 암으로 인한 통증이 없는 경우도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81
기저질환
당뇨, 고지혈, 폐암

올해 81세 어머니께서 폐암 말기입니다.

지난 달에 표적항암치료를 중단했고,

다음 주에 방사선 치료 경과를 보고

면역치료에 대해 얘기 하기로 했습니다.

방사선 치료는 뇌전이 때문에 했는데, 더 이상 안해도 된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뇌전이가 완전히 치료된 것은 아니지만, 이제 중단하고 내과 치료에 전념하는 게 좋겠다는 겁니다.

현재 어머니께서는 체력이나 근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이고, 식사량도 많이 줄고,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침대에 누워 계십입니다.

그런데 암으로 인한 통증은 없다고 하십니다.

제가 지금까지 보고 들은 암환자는 말기에 죽고 싶을 정도로 아프다고 했는데, 저희 어머니처럼 통증이 별로 없는 환자가 있습니까? 혹시 안아픈 척 하고 계신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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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통증이 있으나, 이는 개개인의 차이에 따라 상이할 수는 있습니다.

    이미 전이가 뇌까지 있고, stage IV에 해당하시는 분으로, 보존적 대증적 치료 및 통증 조절이 메인이 되는 시기가 되겠네요.

    통증이 있으셨다면, 이를 말씀하지 않진 않을것으로 사료됩니다.

    가급적 증상 조절이 잘 유지되길 바랍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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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암 환자마다 통증의 양상과 정도는 매우 다르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폐암의 경우 통증이 거의 없는 분들도 실제로 꽤 많이 계십니다. 특히 뇌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오히려 통증보다는 전신 쇠약감이나 식욕부진, 피로감 같은 증상이 더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어머님의 경우도 통증을 숨기시는 것 보다는 실제로 크게 느끼지 않으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앞으로 상황이 달라질 수 있으니 의료진과 면밀히 상담하면서 통증 관리 계획을 미리 세워두시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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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암통증은 조절이 어려운데 환자분은 통증이 없으시다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남은 시간만이라도 편안하세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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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폐암 말기 환자에게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모든 환자가 동일한 증상을 경험하지는 않습니다. 암의 진행 상태나 환자의 신체 반응에 따라 통증의 유무와 정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통증은 종양의 위치, 크기, 그리고 주변 조직에 대한 영향을 포함한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이러한 요인이 반드시 모든 환자에게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일부 환자는 통증에 대한 민감도나 인내력이 다를 수 있고, 통증 관리가 비교적 잘 이루어졌을 수도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통증이 없다고 말씀하신다면, 그것이 실제로 통증이 적거나 없는 상태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환자분이 가족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으려는 마음에서 통증을 완전히 감추려고 하실 수도 있으니, 정기적으로 어머니의 상태에 대해 여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어머니의 현재 상태나 치료 계획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상태가 달라지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어머니에게 가장 적절한 관리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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