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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관세 인상 움직임에 따라 북미 수출전략이 바뀌어야 할까요?

멕시코가 주요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검토 중이라는 뉴스 봤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까요. 특히 자동차 부품이나 전자제품 수출업체들은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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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주봉 관세사입니다.

    우리나라는 주요 국가들과 FTA가 체결되어 있어 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나, 멕시코와는 특혜무역협정이 없는 관계로 관세를 면제나 인하하는 것이 상당부분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CPTPP라는 메가FTA에 참여한다면 여기에 멕시코가 가입되어 있어 멕시코와도 관세인하가 가능하지만 후발국인 관계로 시장개방 등 여러가지 요구조건을 들어줘야 하는 상황이라 또한 쉽지가 않습니다.

    또한, 멕시코는 미국과 USMCA가 체결되어 있으며, USMCA 협정의 원산지증명서가 있으면 관세가 면제되고 있어 CPTPP와 현지에서 원산지 결정기준을 충족하여 USMCA까지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검토해보는 것이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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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멕시코가 관세 인상을 추진하면 북미 시장 진출 구조 자체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는 멕시코를 거점으로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략이 많았는데, 관세 부담이 커지면 현지 생산 확대나 미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활용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자동차 부품은 멕시코 현지 조립가공 비중을 늘려 원산지 기준을 충족하는 방식이 유리하고, 전자제품도 단순 수출보다 현지 합작 투자나 OEM 활용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단기적으론 환율운임 변동까지 고려한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고, 장기적으로는 북미 내 공급망 편입 전략을 강화하는 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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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멕시코가 관세를 올리면 우리 기업 입장에서는 단순히 가격이 비싸지는 문제만이 아니라 북미 공급망 전체 전략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 부품이나 전자제품은 멕시코에서 조립 후 미국으로 가는 구조가 많아서 관세 인상은 곧바로 원가 압박으로 이어집니다. 이럴 때는 멕시코 내 현지 생산 비중을 늘리거나 USMCA 원산지 규정을 활용해 우회할 수 있는 여지를 찾아야 합니다. 또 부품 단계를 분리해 다른 아시아 거점에서 조달하는 방식으로 위험을 분산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가격을 낮추는 게 아니라 공급망을 재배치해 관세 리스크를 흡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게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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