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자동차 정비하는 사람인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됩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24살 이구요 . 대학교는 전문대 자동차과를 다니다가
몇달전 조기취업으로 수입차 카센터에 취직하여 자동차정비를 시작한지 1달째 되는 사람입니다.
정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학교 다닐때에는 이론위주(?)로 공부해서 다니기 편했는데요.
막상 현장에서 일해보니까 안되는게 너무 많더라구요..
문제가 제 사수가 딱 1명밖에 없는데 그 사수는 알려주긴 커녕 자기 할일만 바쁜데요
그래도 제가 물어보면 건성건성 대답해주긴 하는데 얼굴에 ' 물어보지마세요 ' 이렇게 써 있으니 원..;
정비가 아무래도 몸으로 하는일이 많다보니 제가 직접 몸소 익히고 그 기술의 원리를 알아내야 하는데
뭐 만져보지도 못하고 그 사람이 하는일만 멍하니 쳐다만 보고만 있으니.. 근데 보고만 있었다는 이유로
또 일을 시키긴 하더라구요? 그럼 뭐해요, 당연히 못하죠 직접 안해봤으니 ㅠㅠ
그래서 못하면 못한다고 구박주고.. 그것도 그렇고
제가 너무 센스가 없는거 같습니다.
사수가 이제까지 키워본 애들중에 제가 제일 답답하다고 하더군요;
친구들과 의견도 나눠봤는데 그냥 정비 때려치우고 4년재 편입해서 연구실 들어가라는데
정비를 배우고있긴한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아 물론 정비하는게 재미없었다면 바로 때려치웠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정비하는게 재밌고, 자동차를 좋아합니다. 근데 너무 어렵고 한번에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이 일을 계속 해나가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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