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동맥 고혈압 환자인데요 발 만 청색증이 있어요
쉴때말고 밖에 나가서 3키로? 5키로 걷고 들어오면 발만 약간 푸르스름 해집니다 복숭아뼈 있는 쪽도 푸르스름 해지고 발가락 쪽도 푸르스름해지고
그럽니다 운동을 하고 와서 바로 산소포화도를 재보면 92~94 왔다갔다합니다 그런데도 발은 약간 파란빛입니다 폐고 환자 증상중 하나일까요? 운동시 숨참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폐동맥 고혈압을 앓고 계시군요. 운동 후에 발이 푸르스름해지는 증상으로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폐동맥 고혈압은 폐로 가는 혈관에 압력이 높아지는 질환으로, 이는 산소 공급에 영향을 주어 손, 발 등의 말초 부위에 청색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운동 후 산소포화도가 92~94 정도로 떨어지는 것은 가벼운 산소 부족 상태를 의미할 수 있어요. 이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고, 운동 후 일시적으로 발이 푸르스름해지는 증상은 그러한 혈액의 산소 부족 때문에 발생할 수 있어요. 아직 숨이 차지 않는다고 하셨지만, 앞으로 산소 포화도를 정기적으로 측정하면서 상태를 모니터링하면 좋을 것 같아요. 또한, 몸 상태를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운동을 조절하는 것도 필요해요.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걸 권유드립니다.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더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상담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폐동맥 고혈압은 폐로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의 압력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산소가 잘 공급되지 않아 여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걷기 운동 후 발이 푸르스름해지는 현상은 혈액 순환과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운동을 한 뒤 산소포화도가 92~94 정도로 나타나는 것은 폐동맥 고혈압 환자에게는 흔한 현상일 수 있지만, 말초 부위의 색 변화를 동반하는 것은 더욱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산소가 부족할 때 피부나 손발톱이 청색증이라 부르는 파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 내 산소 수치가 떨어져 그런 것인데요, 발의 혈액 순환이 다른 부위에 비해 둔화되면서 더 뚜렷하게 변색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걷기와 같은 신체 활동 후에는 몸이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므로 이런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숨이 차는 증상이 없어도 이러한 청색증은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폐동맥 고혈압은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상태를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필요할 경우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폐동맥 고혈압(Pulmonary Hypertension, PH)은 폐에서 혈액을 밀어내는 압력이 증가하여 심장과 폐에 부담을 주는 상태입니다. 발에 청색증이 발생하는 것은 산소 공급이 부족하거나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죠. 운동 후 발이 푸르스름해지는 것은, 운동 중에 심장과 폐가 혈액을 효율적으로 순환시키지 못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일 수 있어요.
산소포화도가 92~94%로 조금 낮게 나오는 것도 폐와 심장 상태에 영향을 미쳐 산소 공급이 다소 부족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운동 중 숨이 차지 않거나 심한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다면, 현재로서는 폐동맥 고혈압이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는 아닐 수 있습니다. 발의 청색증이 나타나더라도 반드시 폐고환자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며, 혈액 순환 문제나 저산소증에 의해 발생할 수 있죠
다만, 이런 증상이 자주 발생하고 산소포화도가 지속적으로 낮다면, 폐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