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에 공부하는데 청소 시키는 부모
현재 고2 입니다. 제목 그대로 부모님이 시험기간에 청소 시키는데요. 큰 건 아닙니다. 빨래를 개비거나 설거지를 하거나
근데 저는 1분 1초가 부족해서 하루 3시간 자면서 공부하거든요.
그걸 말하니까 엄마가 시험 2주 정도 남으면 동생 두명만 불러서 빨래 시키고 그러긴 해요. 근데 그런 동시에 내가 너 배려해주는거다. 공부한다고 유세떨지말라. 이러거든요.
근데 학생의 본분은 공부 아닙니까? 배려가 맞는건가요 당연한것이지 않을까요. 저도 시험기간이 아니면 시키는 집안일 하고 알아서도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엄마가 며칠동안 집을 비우셨는데 아빠가 청소했냐고 물으시더라고요. 안했다고 하고 오늘 빨래도 제가 돌렸다고 말했어요. 그니까 내일 다 같이 청소라하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나 요즘 3시간씩 자면서 공부하는거 아냐고 물어보니까 그래도 엄마 없으니까 해야지. 이러시더라고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제 또래 다른 친구들은 공부하면서 부모님이 시키는 집안일 다 하나요? 공부한다고 유세 어쩌고 이러시나요? 참고로 공부 못하면서 이런말 하는거 아닙니다. 잘합니다.
날씨가 좋은날에 여행가고 싶다입니다.시험기간에 공부하는데 청소시키는부모 이해가 되지않네요.하루 3시간자면서 공부하는데 저는 공부한다면 아무것도 안시키고 뭐든 해줄것같습니다.
뭔가 부모님과의 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부모님도 아무 이유가 없이 그러시지는 않을 것 같은데 뭔가 이유가 있을 겁니다.
다른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한다는 건데 부모님하고 조금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하루 3시간만 잠을 자고 나머지는 폰을 보다가 하루에 순수하게 공부를 하는 것은 6시간도 안되는 것 아닌가요? 보통 미친듯이 공부를 하고 성적이 나오는 사람이면 일을 시키지 않습니다. 그런데 정말로 본인이 공부를 하면서 성적이 잘 나오는데 일을 시키는 것일까요?
저는 생각이 조금 다르네요. 본인이 공부를 엄청 하면서 성적이 잘 나온다면 일을 시키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는 공부는 안하고 대부분 스마트폰을 보고 있던 것을 걸렸기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성적으로 증명하고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 청소를 할 수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하루 3시간을 나온 성적으로 증명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