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신한극락조6입니다.
결혼은 이미 오래전부터 사랑 이상의 요소가 개입했습니다. 결혼에는 당연히 어느 정도 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필요하지만, 그것만이 다가 아닙니다. 경제적 상황, 같이 지낼만한 무난한 성격, 늦은 결혼에 대한 사회적 압박 등이 당연히 개입할 것이고, 남자친구는 이런저런 면을 따져보면서 질문자님이면 충분히 좋다고 판단한 것일 겁니다. 질문자님이 아니면 결혼 안 하겠다는 생각을 가져서 남자친구가 결혼 얘기를 꺼낸 것이라면, 어지간한 사람이 이걸 못 알아챌 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자님이 긴가민가 한 것을 보니 그런 것은 아닌 것 같고, 적당한 때에 좋은 사람이 있어 결혼하려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이런 생각이 꼭 나쁜 것도 아닙니다. 어느 정도는 이성적인 판단에 따라 약간은 조건을 따져가며 한 결혼이 향후 결혼 생활을 더 평탄하게 해주는 데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당사자인 남자친구분과 얘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