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덮친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발 '정보기술(IT) 대란'의 여파로 마비됐던 일부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IT 서비스가 약 12시간 만에 모두 복구됐습니다. 이번 사태는 LCC 3사가 사용하는 승객 서비스 시스템 나비테어(Navitaire)에 문제가 생기면서 시작됐습니다. 나비테어는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를 통해 서비스되는데, MS의 운영체제(OS)와 보안업체 소프트웨어의 충돌로 애저에 장애가 나타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근 IT 대란은 네트워킹 문제로 인해 발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광역 네트워크 라우터에서 IP 주소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여러 네트워크 장비가 올바르게 데이터를 전달하지 못하면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이때문에 Microsoft 365, Teams 등의 서비스가 중단되어 공항 수속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