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가의 유래가 어떤것인지 궁금합니다.
옛날 농부들이 일을 하면서 농부가라는 노래를 불렀다고 하는데 농부가라는 노래는 어떻게 해서 탄생하게 되었는지 농부가의 유래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
신라시대에 농부들 사이에서 불리던 노래가 발전한 것이라는 설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궁중에서 연주되던 노래가 민간에 전해져 농부들 사이에서 불리면서 농부가가 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농부가는 농사일의 고단함과 풍년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고 있으며, 지역마다 다양한 형태로 전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농부가는 농부들이 벼농사에서 모를 심거나 김을 맬 때 부르는 노래입니다. 농민들이 공동 작업을 할 때 부르던 노래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주로 전라도 지역에서 많이 알려졌으며 "긴농부", "자진농부"로 구성되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농부가 라는 이 노래는 농부들이 모심을 할 때 부르는 노래로, 수리 시설의 발달로 인해 수리답 농법으로 인해 모심기의 공동 작업이 시작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아마도 우리 나라의 경우 삼국 시대 부터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 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농부가의 유래가 무엇인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정노식(1899~1965)의 조선창극사에 의하면 송만갑의 더늠 <농부가>가 당대에 유명했다고 하는데, <농부가>의 유래는 훨씬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합니다. 장자백 창본은 물론이고, 19세기 전반 춘향가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남원고사에도 농부가 대목이 있습니다. 유진한이 지은 만화본춘향가에 어사가 한 농부에게서 춘향의 소식을 듣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농부가 대목이 춘향가의 형성 초기에 만들어졌음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라도와 그 인근지역에서 불리던 향토민요 <상서소리>를 통속화하여 부르는 남도민요입니다. 남도민요 농부가는 전라도의 모심기 소리인 <상서소리>를 판소리에 삽입하여 부르다가 통속민요화한 것으로 긴소리와 자진소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긴소리와 자진소리로 구성되어 이를 각각 <긴농부가> <자진농부가>라고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