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근처 종기같은 것이 만져집니다..
우측 생식기 옆 접히는 사타구니 부분에서 늘 오돌토돌한게 만져져서 사진을 찍어보니 흉터처럼 남아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종기인지 염증인지 몰라도 만지면 딱딱하고 피지나 고름처럼 차있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2개정도 만져지는 덩어리 뭉침이 있어요.
사진상의 동그라미친 부분입니다.
사실 생기고 있던지는 꽤 됐는데 거울로 못보는 부분이기도 하고 병원을 방문하기에는 애매한 부위라 아하에 질문이라도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과 설명만 보면 급성 종기나 고름 낭종보다는, 오래된 마찰·염증 후 남은 흉터조직(섬유화) 또는 피지선/한선(땀샘) 비대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진행성 염증의 전형적인 특징(고름, 열감, 통증, 발적)이 뚜렷하지 않은 점도 이에 맞습니다.
가능성이 높은 원인
반복적인 마찰로 생긴 만성 염증 → 섬유화된 흉터조직
사타구니는 접히고 마찰이 잦아 이런 조직이 자주 생깁니다.
지방종·섬유종 같은 양성 결절
둥글고 딱딱하며 통증 없음.
과거에 생긴 염증성 여드름/모낭염이 흉터처럼 남은 경우
만성 한선염 초기(Hidradenitis) 가능성은 낮지만 완전히 배제는 어렵습니다.
반복적으로 같은 자리에 덩어리가 생긴다면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소견만으로 위험 신호는 없어 보이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는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크기가 점점 커지는 경우
만졌을 때 강한 통증·열감·붉음이 생기는 경우
여러 개가 계속 생기거나 재발하는 경우
분비물(고름, 피)이 나오는 경우
집에서 가능한 관리
거칠게 문지르지 말 것
밀착 속옷 줄이고 통풍 유지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나 항생제 연고는 ‘의미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임의 사용은 권하지 않음
장기간 마찰 원인이 있으면 생활습관 조정이 필요함
현재 상태는 악성이나 위험한 병변과는 거리가 멀어 보입니다.
단, 만져지는 두 개의 딱딱한 결절이 오래 지속된다면 피부과에서 간단한 촉진·초음파만으로 정확히 구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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