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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고혹적인돈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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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신부전 노령묘 혈액 투석과 안락사

꽉 찬 13살 페르시안 노령묘입니다.

급성신부전 진단으로 월요일에 입원하며 병원에서 3일 집중 치료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오늘 부주치의 선생님 면담에서 주말까지 입원 연장 권고 받으며 퇴원 후엔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씩 투석해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했을 때 얼마나 더 살 수 있냐고 물었더니 짧으면 몇달, 길어도 1년 미만일 거라고 하십니다.

내일 주치의 선생님과 다시 한번 면담할 예정인데, 몇 달 더 살리자고 아이를 더 힘들 게 하는 건 아닌지 고민이 됩니다.

집에서 아이 갈 때까지 품어주는 게 더 나은 건 아닌지, 안락사도 고려해봐야 할지 생각이 많아져서 다른 의사 분들의 의견이 궁금해 글 남깁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급성신부전의 경우 혈액 투석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으나, 만성적인 투석은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삶의 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기대 생존 기간 또한 한정적일 수 있습니다. 아이의 고통을 최소화하며 남은 시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집에서 돌보는 방법이나 안락사를 고려하는 것 역시 아이의 존엄성을 위한 선택으로 이해됩니다. 따라서 주치의 선생님과의 면담 시 아이의 현재 정확한 의학적 상태와 고통 수준, 치료 예후 및 대안에 대해 객관적인 정보를 얻고, 보호자님의 가치 판단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