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대군은 수양대군처럼 야심이 없었나요?
왕실의 세력이 안평과 수양대군으로 양분되어서 서로 어느정도 맞상대가 가능한 수준의 세력이었다고하던데 안평대군은 수양대군처럼 왕이 될 생각은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수양대군이 계유정란을 일으키지 않고 계속 단종이 왕위에 있었더라면 세종의 셋째 아들인 안평대군이 반란을 일으키고 왕위에 올랐을겁니다. 실제로도 수양대군이 정권을 잡은뒤 맨처음 제거한 인물이 안평대군이며 그만큼 안평대군이 그 당시 야심이 컸고 공공연 하게 왕위를 노렸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의 왕자이며 서예가이자 시인이며 4대 국왕 세종의 3남이자 적3남으로 어머니는 소헌왕후이다. 문종과 세조의 남동생 입니다. 수양 대군 과는 달리 안평 대군은 정치 보다는 시를 좋아하고 문학을 좋아하며 그냥 그렇게 세월을 보내기를 좋아했던 사람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어느정도 세력을 형성해서 야심이 있었을 것이지만, 그래도 보위를 찬탈해서까지 왕이 되겠다라는 마음을 품지는 않았던 걸로 보입니다. 그래서 당시 권력을 잡고 있던 황보인, 김종서 등의 정승들이 안평대군과 손을 잡았던 것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평대군은 세종과 소헌왕후 심씨의 셋째아들이며 문종 수양대군의 친동생입니다. 서예 시문 그림에 뛰어나 삼절이라고 불렀습니다. 특히 중국 고서화에 관심이 많았고 조맹부와 소동파를 좋아했는데 중국에서도 사라진 조맹부체를 아주 잘써서 명나라 황제도 감탄하였고 명에서 사신이 오면 조맹부체를 안평대군에게 달려가 써달라고 간청할 정도였답니다. 호탕하고 인간적인 면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따랐다고 합니다. 수양대군 김종서 황보인과 더불어 세축을 이루는 세력을 형성하였고 수양대군을 견제하고자 김종서가 안평대군을 끌어들이기도 했으나 이를 인지한 수양대군이 계유정난을 일으켜 신권보다 왕권강화를 목적으로 김종서 등을 죽이고 안평대군은 강화도를 유배를 보냈다가 사약을 보내 죽였는데 이때 나이가 36살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태영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안평대군은 수양대군에 비해 야심이 덜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안평대군은 수양대군에 비해 문인적 재능이 뛰어났습니다. 시, 서, 화, 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특히 글씨에 능하여 조선 전기 4대 명필 중 한 명으로 꼽힐 정보로 안평대군은 정치보다는 예술에 더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안평대군은 수양대군에 비해 왕권에 도전할 만한 정치적 기반이 약했습니다. 안평대군은 세종의 셋째 아들로, 수양대군에 비해 왕위 계승 서열이 낮았습니다. 또한, 안평대군은 수양대군에 비해 조정 내에서의 영향력이 약했습니다.
안평대군도 권력에 대한 야심이 전혀 없었던 아니어서, 안평대군은 수양대군과 함께 문종의 보좌를 맡았으며, 문종이 승하한 후에는 세종의 다섯째 아들인 금성대군을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수양대군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결국, 안평대군은 수양대군에 의해 제거되었고, 수양대군은 세조로 즉위하여 조선의 왕권을 강화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