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일한지 한달 좀 넘었는데 퇴사해야 할지 말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사회초년생입니다.
한 달 전부터 대학병원 특수부서 계약직에 합격해 근무 중입니다. 팀장님 등 윗분들은 좋으신데 같은 파트에서 일하는 사수와 업무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입니다.
제가 실수를 좀 자주 하는 편인데 저희 부서는 한 번 실수하면 영향이 큰 부서라 부담이 큽니다. 게다가 잡일도 많아 정신이 없는데 최근 외부 방문객이 온 것을 제가 전달하지 못해 사수가 1시간 넘게 추가 근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하나 더 놓친 일이 있어 처리하느라 밤 10시까지 퇴근을 못 했고 사수한테 한 소리 듣고 나니 분위기가 너무 가시방석처럼 느껴집니다.
사수는 일주일 뒤 퇴사 예정이지만 그 사이에 또 실수할까 봐 두렵고 업무도 제 성향과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퇴사를 하는 게 맞을지 고민이 됩니다. 퇴사하는게 나은 선택인걸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회사일을 적응해 나가느라
엄청 고생하시네요 지금까지
고생했는데요 앞으로 선임이
1주일뒤에 퇴사라면 선임 퇴사후 조금만 다녀보시면
어떨까요 선임없이 일 해보고
더 힘들다 어렵겠다 싶으면
그때 그만두어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저라면 최근까지 고민이 많았을 것 같아요. 새로운 환경에서 일한 지 얼마 안 됐고, 아직 적응하는 중에 이렇게 부담스러운 상황이 겹치면 누구라도 힘들 수밖에 없죠.
특히 병원 특수부서처럼 실수가 큰 영향을 주는 곳이라면, 작은 실수에도 스스로 더 위축되고 걱정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잡일에 정신없고, 사수가 퇴근도 못 하고 한 소리 하면 더 마음이 불편해질 거예요. 저라면 한동안 눈치도 보이고, 다음 실수에 대한 불안감에 하루하루가 길게 느껴졌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도 조금만 다르게 보면, 아직 사회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으니 미숙하거나 실수하는 게 당연할 수도 있어요. 누구나 처음엔 익숙하지 않으니까요. 그리고 사수가 곧 퇴사한다니, 이후에는 새로운 분위기나 다른 사람과도 맞춰 볼 기회가 생길 수 있죠. 아직 완전히 자리잡지 않은 상태에서 성급하게 결정을 내리는 건 아쉽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이 일 자체가 정말 본인과 정 안 맞고 출근할 때마다 너무 괴롭다면, 빨리 그만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다만 '당장 힘든 순간'만 보고 퇴사하면 나중에 비슷한 상황을 또 겪게 될 수도 있으니까요. 본인 마음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조금만 더 시간을 가지고 이곳에서 어떤 점이 나를 힘들게 하는지, 혹시 내가 지금이 아니라 조금 더 겪어보고 나면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을지 천천히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니 너무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마시고, 조금만 더 여유를 갖고 자신을 돌봐주셨으면 좋겠어요. 혼자 끙끙 앓기보다는 주변에 고민을 털어놓으면서, 상황을 더 객관적으로 보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거예요.한달이면 한창 적응하느라 정신없고 실수도 잦을수밖에 없는 시기인데 마음고생이 참 많으시겠습니다 사수가 곧 나간다고하니 조금만 더 버텨보는게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글고 사회생활이라는게 원래 처음에는 다들 깨지면서 배우는 법이라 너무 기죽지 마시고 조금더 마음을 편하게 먹고 다녀보시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나은 선택이 되지않을까 싶습니다요
사수가 곧 퇴사예정이라면 그래도 좀 버텨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사수와 업무적으로 많이 힘든상황이라면 그 사수가 퇴사한후에 또 업무적으로 괜찮아질수도있지않을까요? 사수퇴사한후에 좀 일하다가 결정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