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항문 주름과 밑이 희색으로 변했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30대
사진을 보시다시피 항문 주름과 밑 부분이 흰색으로 변했는데 왜이러는건가요?? 물집처럼 만저지는건 따로 없습니다 궁금합니다 큰병일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 소견만을 기준으로 보면, 항문 주름과 항문 하방 피부가 균일하게 희게 보이고 표면이 약간 윤기·각질화된 양상입니다. 수포, 궤양, 뚜렷한 종괴는 관찰되지 않습니다. 이 경우 흔히 고려되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만성 자극에 의한 항문 주위 피부염 또는 태선화입니다. 잦은 세정, 비데 과사용, 비누·물티슈 사용, 땀·마찰이 반복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되면서 색이 옅어지거나 희게 보일 수 있습니다. 가려움이 동반되었다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둘째, 칸디다성 항문 주위 피부염입니다. 통증이나 물집 없이도 습한 환경에서 피부가 희게 짓무르듯 보일 수 있으며, 경계가 비교적 불명확한 경우도 많습니다.
셋째, 비교적 드물지만 감별해야 할 질환으로 항문 주위 백반증 또는 경화성 태선(lichen sclerosus)이 있습니다. 이 경우 피부가 지속적으로 희어지고 얇아지며, 시간이 지나면 찢어짐이나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을 수도 있습니다.
현재 사진만으로는 악성 질환이나 “큰 병”을 시사하는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색 변화가 수주 이상 지속되거나 가려움·통증·피부 갈라짐·출혈이 생기면 단순 피부염 범위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당장 할 수 있는 관리로는 과도한 세정 중단, 비누·물티슈 사용 최소화, 샤워 후 완전 건조, 꽉 끼는 속옷 피하기 정도가 도움이 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피부과 또는 대장항문외과 진료를 통해 직접 진찰을 받고, 필요 시 진균 검사나 국소 연고 치료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적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