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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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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는 친구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세나나오입니다.

평소에 술을 잘 안마시는데 한두잔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는친구가 있습니다.

왜 그런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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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친구가 술을 마시고 온몸이 빨개지는 현상은 일반적으로 알코올 플러시 증후군(Alcohol Flush Reaction)으로 인식됩니다. 이 반응은 특히 동아시아인에게서 흔히 관찰되며, 유전적 요인에 의해 알코올 대사 과정에 차질이 발생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알코올을 섭취한 후 체내에서는 알코올 탈수소효소(Alcohol Dehydroghenase ; ADH)가 에탄올을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로 전환시킵니다. 이 과정은 일반적으로 간에서 일어나며, 아세트알데히드는 매우 독성이 강한 물질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서는 아세트알데히드 탈수소효소가 이 독성 물질을 더 무해한 아세트산(Acetic Acid)으로 신속히 전환시켜 체외로 배출합니다. 그러나 일부 인구집단에서는 ALDH2 효소의 활성이 저하된 유전적 변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아세트알데히드의 체내 축적이 일어나고, 이는 혈관 확장을 유발하여 피부의 발적, 두통, 메스꺼움 및 전반적인 불쾌감을 초래합니다. 이러한 유전적 특성은 해당 개인이 알코올을 섭취할 때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알코올 관련 질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1명 평가
  • 술 한 잔만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는 현상은 흔히 볼 수 있는 증상이죠.

    이는 아시안 플러시 신드롬이라고 불리는 현상으로, 아시아인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유전적인 특징입니다.

    술을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 물질이 생성됩니다. 이 물질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염증을 유발하여 얼굴을 비롯한 온몸이 빨개지는 현상을 일으킵니다. 또 우리 몸에는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인 알코올 탈수소효소가 있습니다. 아시안 플러시 신드롬을 가진 사람들은 이 효소의 활성이 높아 아세트알데하이드가 빠르게 생성되기 때문에 술을 조금만 마셔도 빨개지는 것입니다.

    아시안 플러시 신드롬은 유전적인 요인이 크게 작용합니다. 부모 중 한 명이 이 증상을 가지고 있다면 자녀에게도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안녕하세요. 술 한 두잔만 마시더라도 금방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있는데요, 이는 체내 '알데히드 분해효소(ALDH)'와 관련이 있습니다. 술의 주성분인 에탄올은 체내에서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아세트 알데히드로 변환되는데요, 알데히드 분해효소가 아세트알데히드를 인체에 무해한 아세트산으로 변화시켜 배출시켜 줍니다.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를 유발하는 물질인데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의 활성이 감소하면 아세트알데히드가 체내에 축적되고 이로 인해 얼굴이 빨개질 수 있습니다. 즉 소량의 음주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의 경우에는 알데히드 분해효소의 활성이 유전적으로 낮은 경우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한두잔 마셔도 온몸이 빨개지는 경우는 대개 알코올 대사가 느리거나 알코올 대사에 문제가 있는 경우입니다. 이는 대개 유전적인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아시아인 중 일부에서는 더 많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코올 대사가 느리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 알코올이 간에 대사되기 전에 혈액 중에서 농도가 높아져서 혈관이 넓어지고 혈압이 상승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혈압이나 맥박 등의 생체 신호와 함께 뇌에 전달되어 빨간색으로 피부가 물들어 온몸이 빨개지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 이러한 현상은 '알코올 홍조' 또는 '아시아 홍조'라고 불리며, 주로 동아시아인들에게서 자주 나타납니다. 이는 ALDH2라는 효소의 유전적 변이로 인해 발생합니다. 정상적으로 이 효소는 알코올이 분해될 때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더 분해하는 역할을 하지만, 변이가 있는 경우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그 결과, 체내에 아세트알데히드가 축적되어 피부 혈관을 확장시키고, 이로 인해 얼굴과 몸이 붉어지게 됩니다. 또한 이런 사람들은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더 쉽게 경험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알코올 관련 건강 문제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체질의 사람들은 음주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간에서 알코올의 분해 및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이런 분들은 술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