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쓸데없는 고민 이거 할바에 치킨뜯는게 나으려나

내가 먼저일까?

세상이 먼저일까?

이 모든 것의 시발점이 있다면

그건 왜 있을까?

당위성으로는 붙잡을수 없는 것일까?

죽음이 오는 게 두려운데

죽음이 안 오는 것도 두렵다

어쩌지?

내가 왜 있지?

내가 나로써 있지 않고

다른 것으로 있었다면

난 내가 아닌가?

모른다는 건 확실한 걸까?

불확실한 건 확실한 걸까?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적어도 사람의 관점으로 시작이란 것은, 자신이 가지는 기억의 첫 부분인 것이 당연합니다.

    의식은 몸 안에 갇혀있는데 몸 밖의 진리를 완전히 받아들이는 것도 불가능하죠.

    죽음이라는 개념을 절대로 몸 안에서 해석할 수 없는 것 처럼요.

    죽음에 대해 벗어난 것 같은 사람들도 결국은 특정 상징을 만들어 영혼이 거기로 옮겨갔다고 믿거나, 죽음에 대해 완전히 잊어버린 것이 대부분으로 보입니다.

    주관이 완벽하다는 것은 아니지만 결국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건 스스로 뿐이고, 외부에서 가져온 다른 진리라는 것들은 그저 관측으로 누군가 해석한 결과를 제공할 뿐입니다. 과학적 사실조차도요. 어떤 사실을 관측한다고 해도, 그 사실을 해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데엔 항상 주관이 들어가니까요.

    어려운 말로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고 하죠.

    던져진 존재들이 주어진 것에서 선택을 할 뿐이라면, 집중해야할 것은 던져진 이유가 아니라 주어진 것입니다.

    그래도 던져진 이유에 대해 어느정도 짐작은 하고 넘어갈 필요는 있죠. 그것이 정답인지와는 상관없이요.

    개인적으로는, 사람의 관점 밖에서 생각하려는 시도는 결국 자기 자신을 파괴하는 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비인격적 신 정도를 받아들였죠.

  • 모든 일은 결과론적 인것같아요. 과거의 일에 얽메이지 말고 현재 있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선택만 해 나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그동안 옳고 좋은 선택을 했기에 여기까지 왔을 수도 있어요

  • 저도 그런생각 많이했었어요. 생각 더해보니 지금 생각하면서 시간 버리면서 나 안 행복한거보다 뭐라도 하는게 낫다고 결론 짓고 맛난거 먹고 웃긴거 봅니다 강추드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