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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호저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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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가 친어머니가 아닌 정실부인의 6년상을 지낸 것은 진심인가요 전략인가요?

원소는 명문가 출신이지만 친모가 천민 출신이라는 점때문에 지지를 받지 못했지만, 아버지의 정실부인이 죽었을 때 6년상을 치르며 그 단점을 극복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원소가 이렇게 6년상을 지낸 것이 정말 진심에서 우러난 효심이었는지 아니면 출신적 제한을 탈피하기위한 전략이었는지 드러난 부분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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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원소는 명문가 천출이라는 출신성분과 탁류파와 밀접하게 관련을 맺었던 원가의 일원이라는 이미지를 6년간의 복상이라는 고행을 거침으로써 씻어내고 극복한 것으로, 원성이 원소의 친부였든, 영부였든 원소가 시묘살이를 이유로 관직을 버리고 여남에 머무르며 청류파로서의 입지를 굳힌것은 사실이며 이 과정에서 천출인 원소가 다수의 청류파 인사들과 교류를 가지면서 원씨의 문객과 고리 등의 지지기반을 흡수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