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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된코알라287
숙련된코알라28721.06.12

쓸개에 돌이 있다는데 꼭 쓸개 제거해야하나요?

쓸개에 담석이 있다는데 쓸개제거 수술을 해야한다네요.

장기를 제거한다는게 썩 내키지 않아서요.

필요하니까 있는것일텐데 없어도 살아가는데 문제가 없는건지 모르겠어요.

꼭 때어내야 좋은지 부작용은 없는지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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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담석이 크거나, 담낭염과 같이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크기가 작고 증상이 없다면 제거할 필요는 없습니다. 제거한다고 해도 수술 후 얼마 간은 지방 섭취가 다소 어렵고 소화가 잘 안될 수는 있지만 시간 지나면 대부분은 좋아집니다. 수술이 필요하다고 했다면 제거하는 것을 권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돌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제거하는 것은 아닙니다.

    적응증이 있습니다.

    거기에 해당되니 병원에서 하자고 하신것같습니다.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연히 발견되는 무증상 담낭 결석의 경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증상이 있을 경우 치료한다. 증상이 있는 담낭 결석의 경우 통증의 재발과 합병증 발생의 위험이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무증상의 담낭 결석은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저절로 좋아지는 양성의 경과를 보이며, 20년 동안 통증 또는 합병증이 발생할 확률은 20% 정도 이다. 예전에는 당뇨병이 있는 경우에 담석증의 합병증이 발생하면 좀 더 심각한 경과를 보일 것으로 생각하여 무증상 담낭 결석이라도 예방적 수술을 권유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담석증이 다른 경우와 비교하여 증상, 합병증, 치료 결과 등에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무증상의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를 권유하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겸형(낫 모양) 세포성 빈혈(Sickle cell anemia) 질환을 가진 환자가 색소성 담석이 있는 경우 임상 증상만으로는 감별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적 수술 치료를 권유하며, 병적으로 심한 비만증 환자에게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때 담낭절제술을 함께 시행할 수 있고, 석회화된 담낭(Porcelain gallbladder)의 경우에는 담낭암과의 감별을 위하여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담석에 의해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치료를 해야 하는데, 담도산통 등 담석에 의한 특징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같은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고, 수술 도중 복막 유착 등이 생겨 복강경 담낭절제술이 곤란한 경우에는 바로 개복 담낭 절제술을 시행한다.

    만약 환자가 수술적 치료를 원하지 않거나 수술에 의한 위험성이 큰 경우 또는 증상의 정도나 빈도가 심하지 않으면 경구 담석 용해요법이나 초음파 쇄석술 또는 경피경간 담낭경하 쇄석술, 주입 용해제 등을 시도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모든 환자에게 쇄석술(담석을 잘게 깨부수는 시술)을 시행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한국인에서는 색소성 담석이 상대적으로 많아 쇄석 이후에도 잘게 깨진 담석이 경구 용해제에 의해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쇄석술을 시술하는 빈도가 점차 감소하고 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의학박사 곽성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인체에서 쓸개의 역할은 간에서 생산된 쓸개즙을 저장하는 저장소입니다. 저장된 쓸개즙은 식사후 십이지장으로 넘어온 음식물을 소화하는데 사용됩니다. 쓸개를 제거하게 되더라도 쓸개즙 자체는 간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여전히 쓸개즙은 분비가 됩니다. 다만 생산된 쓸개즙을 저장 및 농축하는 기능이 없어지기 때문에 쓸개 제거후에는 지방질이 많은 음식의 소화기능이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식단을 조절하여 고지방 식이를 줄이고 먹더라도 소량씩 나누어 섭취한다면 큰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저지방식이를 유지하고 과식이나 폭식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이 되는 답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옥영빈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담석은 크기 및 증상 유무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담석이 담낭의 입구를 막고 있어 담낭 내부의 고인 담즙에 의해 담낭염이 생기거나, 큰 담석에 의해서 복통 등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황이 된다면 담낭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소화액인 담즙을 저장하는 창고 역할을 하는 담낭을 떼어내면 이전보다 소화하는 능력이 다소 감소하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담낭을 떼어내도 생활하는데 다른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담석이 있다고 무조건 담낭을 제거하는 것은 아니나, 질문자님께서 만약 담낭절제술의 적응증에 해당되신다면 수술을 권유받았을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내과적인 치료 방법에는 경구 용해 요법과 약물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경구 용해 요법은 UDCA나 CDCA와 같은 경구용 담즙산을 투여하는 치료입니다. 주로 콜레스테롤 담석으로 크기가 10mm 이하인 경우에 효과가 있습니다. 약물로 치료하는 경우, 담석 크기가 10mm 미만이면 이것이 완전하게 녹을 확률은 30% 정도이며, 평균적으로 1달에 1mm 정도 크기가 작아집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색소성 담석의 비율이 높아 치료 성공률은 이보다 낮습니다. 담석이 녹은 후에도 재발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경피적 담낭 담석 제거술은 초음파를 보면서 피부를 통해 담낭에 구멍을 낸 후 담관 내시경을 이용하여 담낭 담석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성공률이 높지 않고 합병증의 위험성이 있어 제한된 경우에만 이용됩니다.

    일반적으로 매년 무증상 담석증 환자의 1~2%에게서 담관 통증이나 합병증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담석이 담낭으로부터 담관으로 이동하다가 담낭관을 막으면 급성 담낭염이 발생할 수 있고, 담관을 막으면 담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담석이 십이지장 유두부에 걸리면 급성 췌장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① 규칙적인 운동은 좋은 콜레스테롤 생산을 도와주며,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담즙 내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켜 담석증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다른 병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② 음식의 종류를 가리지 말고 골고루 먹는 식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③ 비만인 경우, 체중을 줄이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④ 기름진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산이 많은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