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부 관련 질의드립니다.
현재 복부가 부푼것처럼 갈비뼈 아래를 누르는 느낌의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밥을먹게 되면 명치가 찌릿하면서 누르는 느낌도 들고요. 그러면서 등에서 살짝씩 통증이 있습니다.
기름기가 있는 음식을 먹게되면 지방변이 나오고 아닌경우는 주로 설사를 합니다.
3주전에 병원 1곳을 들려 복부초음파와 복부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복부에는 이상이 없으며, 복부 엑스레이상 대장에 가스가 차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약을 처방받고 1주일간 먹었지만, 불평함은 계속되어
다른 병원에가서 복부초음파 및 위 내시경을 받았습니다.
여기에서도 복부초음파에서는 지방간 외에는 별다른 문제는 없으시다 하였고, 위 내시경한 결과 깨끗하다고 하였습니다.
병원 2곳에서 복부초음파에 이상이 없다면 신뢰가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아니다 2차병원가서 또다른 진료를 받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와 위내시경 검사에서 특이 소견이 없음에도 복부 팽만감과 불편감이 있다면 기능성 위장관 장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위장관 질환의 가족력이 없다면 식단 조절과 생활 습관 조절(음주,흡연 등)과 약물 치료를 먼저 해보시기 바랍니다. 기능성 위장관 질환은 단기 약물 치료에는 호전이 없는 경우가 많아 2-3주 이상 치료를 해보시고 호전이 없다면 상급병원 소화기내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복부 초음파를 두곳에서 시행하고 문제가 없음이 확인되었다면 이건 신뢰할만 하겠습니다.
하지만, 초음파로 모든걸 다 확인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복부 CT 촬영이 필요한지에 대해서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복부 CT에서 이상소견이 없다면 기능성 장질환의 일종일텐데 정확한 진단명을 선생님께 여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