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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소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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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의 명칭에 대한 기준이 있나요?

우리 나라는 산지지형이 많아서 고개가 많은데요.

대관령, 한계령 처럼 령으로 끝나는 고개도 있고 박달재, 모산재 등재로 끝나는 고개도 있는데 뒤에 붙는 명칭에 대한 기준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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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견실한뱀눈새286
      견실한뱀눈새286

      고개란 산 중턱에서 연안이나 평지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작은 산이나 언덕을 일컫습니다. 이런 고개들은 지리적 환경에 따라 다양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명칭이 결정됩니다.

      1. 위치와 지형 고개의 이름은 주로 그 위치와 지형에 따라 결정됩니다. 대개는 고개가 있는 지형의 특징을 나타내는 이름을 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대관령은 대관(大關)이란 중요한 관문(關門)이 있어서 그런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역사나 전설 고개가 어떤 역사나 전설과 연관되어 있는 경우에도 명칭에 반영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박달재는 박달이라는 인물이 자신의 어머니를 불쌍히 여겨 그림자를 찾아가는데, 결국 고개에 이르러 죽어 그 곳을 박달재(박달의 재)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3. 지명화 어떤 고개가 어느 시점에 지명화되면 그 이름이 유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보통 해당 지역 관리 기관에서 고개를 관리하고 지명을 붙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개의 이름은 그 지형이나 역사, 전설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어떤 규칙에 따라 단순하게 명칭이 결정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