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스트레스로 잘 때 호흡이 거칠어질 수도 있나요?
Pss수술 끝나고 퇴원한지 (아직 실밥도 안 풀었어요)5일 쯤 지났는데 잘 때 (깊게 자고 있지는 않았음 30회 초반 중반 정도로 쉼) 호흡이 좀 거칠고 빠르더라고요 더워서 그런 것도 아니고 붕대도 상담 후 풀어줬는데도 빠루고 거칠게 쉬더라고요 근처에 있으면 색색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정도? 수술 전 검사 할 때도 심장이나 폐 이야기는 꺼내신 적도 없는데 혹시 pss확진 전에 새끼 강아지 한마리를 데려왔는대 그거 때문에 스트래스 받았나 싶기도 해서요 새끼 강아지가 계속 달려들고 깨물고 간식을 똑같이 줘도 새끼 강어지가 뺏어 간다고나 사료 먹을 때 옆에서 계속 달려든다든가 밟고 지나간다든가 새로 산 넥카라를 계속 물어 뜯는다거나 위에 올라가서 박박 긁어 덴다거나 여러가지로 괴롭히더나고요 그럴 때마다 공간을 나눠 주기는 하는대 그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지금 호흡이 그렇개 거친가 해서요 그래도 산책 나가는거 좋아하고 사료도 잘 먹는데..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잠은 스트레스를 줄여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자고 있음에도 30회를 상회한다면 스트레스가 아닌 건강상의 문제가 있다고 가정하는게 옳습니다.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이상 평가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근필 수의사입니다.
여러 가능성이 있습니다.
수술 후 일반적으로 보일 수 있는 증상일 수도 있고(통증 등의 이유로)
스트레스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어떤 증상이든 반복성(재현성)을 보이느냐, 어떤 추세와 경향을 보이느냐가 중요합니다.
만약 일수가 지나도 증상 호전이 전혀 없고 호흡이 지속적으로 부자연스럽거나
점점 더 힘들어 한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진료 상담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할퀴고 물려도 나는 수의사니까> 책을 참고해 주세요.
반려동물 지침서, 매뉴얼로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아플 때 필요한 다양한 필수 상식이 담겨 있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