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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월 아기 자꾸 묽은똥 싸는데..?

성별
남성
나이대
3

28개월 아기 최근에 자꾸 묽은똥 싸요...설사는 아닌데...묽은니깐 기저귀에 세기도 하고 그래요..

일주일전에 폐렴이랑 부비동염으로 한 5일 입원하고, 집에서도 계속 약 먹다가 오늘 아침에 다먹었는데..

약 때문인건지..

원래는 조금 딱딱?덩어리 똥 싸서..변비인건가 하고 오히려 걱정했는데..

이렇게 묽은 똥만 싸서...

처방받은 약인데

=싱귤레어츄정, 비스칸엔산, 경보세프포독심프록세틸건조시럽, 팜젠아세틸시스테인과립,코미시럽

이렇게 받았는데..

약때문에 묽은똥 쌀 가능성이 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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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폐렴과 부비동염에 대해 복용 중인 약 가운데 포함된 항생제로 인한 묽은 변의 가능성이 생각됩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현재 치료를 유지하며 유산균제를 1-2시간 가량 시간 차이를 두고 복용시켜보기 바랍니다.

    만일 설사가 심하다면 재진료를 통해 약을 조절 받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28개월 된 아기가 최근에 묽은 변을 본다고 하니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아기가 얼마 전에 폐렴과 부비동염으로 입원하며 치료를 받았고, 다양한 약물도 복용했군요. 이러한 치료 과정에서 복용한 약들이 아이의 소화기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항생제는 장내 미생물 균형에 변화를 일으켜 변 상태에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보세프포독심프록세틸과 같은 항생제가 장내에 있는 유익한 균도 함께 제거하면서 소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Singulair 츄정이나 기타 시럽 형태의 약들이 아기의 소화 시스템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약들이 대변의 물기를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체로 묽은 변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아이가 경험한 증상들이 일시적인 것이라면 약을 끊고 며칠 후 상태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묽은 변이 지속되거나 탈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여 추가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아기의 상태가 조금이라도 좋아질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도 잊지 마시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더 나은 조치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28개월 아기가 묽은 변을 자주 보는 상황이 걱정되실 수 있습니다. 폐렴과 부비동염으로 입원한 뒤 약을 복용한 경우, 일부 약물은 소화계에 영향을 미쳐 묽은 변을 유발할 수 있죠. 예를 들어, 경보세프포독심프록세틸건조시럽 같은 항생제는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깨뜨려 설사나 묽은 변을 유발할 수 있어요.

    또한, 팜젠아세틸시스테인과립과 같은 약물도 일부 아기들에게 위장에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구요. 약물 복용이 끝난 후에도 약간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약이 원인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약물이 원인이 아니라면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온 변화나 식사 변화, 스트레스 등도 묽은 변을 유발할 수 있어요. 약 복용 후 묽은 변이 계속되거나 아기가 피곤해하고, 다른 증상(열, 복통 등)이 동반된다면 다시 소아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