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으면 벚꽃을 볼 수 없는 것일까요?
기온이 오르면서 벚꽃이 하나 둘씩 피어나고 있네요.
벚꽃 놀이는 봄철 빼놓을 수 없는 재미 중 하나인데 알레르기 때문에 망설여 집니다.
벚꽃 명소로 알려진 곳에는 벌써부터 벚꽃 구경을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꽃에 가까이만 가도 콧물, 재치기가 나오는 것은 물론, 심하면 눈이 간지러운 결막염이나 피부염, 호흡곤란을 동반한 기관지 천식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아쉽네요
여기저기 흩날리는 벚꽃을 생각하면 꽃놀이 가고 싶은게 간절하지만
알레르기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알레르기질환에 대해 흔히 하는 잘못된 정보는 알레르기에 치료 방법이 있고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제재가 알레르기를 치료한다는 것입니다. 알레르기는 치료제가 없고 자주 노출될수록 점점 반응이 강하게 나타나므로 최대한 원인을 회피하면서 필요시 약물복용을 하는 것이 최선의 치료방법입니다.
마스크를 쓰더라도 완전히 증상을 막을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권건형 의사입니다.
일반적으로 꽃가루 알레르기에서 의미하는 꽃은
벚꽃 장미 등 화려한 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봄철에는 소나무 잣나무 꽃가루
여름철에는 돼지풀 등의 잡초 꽃가루
가을철에는 쑥 등의 꽃가루가 문제가 됩니다
따라서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분이라고 하여도
벚꽃 꽃가루는 알레르기가 흔하지 않기 때문에 괜찮으실 것 같아요
일년에 한번 뿐인데 몇가지 주의사항을 지키면 꽃구경 가기도 좋겠습니다
다만 봄철에는 위와같이 나무 꽃가루들이 날리는 계절이기에
KF94 마스크 등을 착용하면 꽃가루들을 막는데 좋습니다
또한 콧물 가려움 등 가벼운 증상이 있는 경우 항히스타민제 등을 복용하시고
천식이 있는 경우 조절약 등을 꼭 담당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알러지는 알러지 항원에 노출되면 몸에서 "감작"이라는 과정을 거쳐서 몸에 발생하며 이후 추가적인 노출이 될 경우에 두드러기,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게 되는 질환입니다. 이 "감작"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은 그 어떤 것이라도 될 수 있습니다. 기존에 섭취하거나 노출된 물질 들 중 갑작스럽게 감작이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안타깝게도 원인 물질을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쉽지만 현대 의학기술로는 알러지 항원을 임의적으로 "탈감작" 시킬 방법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인 물질을 최대한 회피하고, 증상 발생시 항히스타민제 등 약물을 복용하며 증상을 조절하는 대증적인 치료를 하며 자연스럽게 "탈감작"이 되도록 기다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즉, 꽃가루 알러지가 있으면 벚꽃을 볼 수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근수 의사입니다.
환자분이 느끼는 증상이 크다면 조심하셔야합니다. 알러지가 여러 종류기때문에 그렇지 않다면 가셔서 보는것도 가능합니다.
추가적인 질문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주세요.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보통 벚꽃때문에 알레르기가 발생하는경우는 드뭅니다.
알레르기 검사를 해서 세부항목을 살펴보는것이 좋겠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 가까운 의원 혹은 병원 내원하셔서 전문의의 문진, 신체진찰 및 추가 영상학적 정밀검사를 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창윤 소아과의사입니다.
알러지가 심한 사람의 경우에는 회피를 하는 것이 알러지 반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벚꽃에 대해 알러지가 없다면 꽃놀이 가능하겠습니다만, 벚꽃에 대해 알러지 있다면 보기 어렵겠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알러지의 원인을 혹시 알고 있으신가요?
꽃가루 알러지라고 하더라도 특정 꽃가루에만 알러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벚꽃에는 알러지 반응이 안나타 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벚꽃에 알러지가 있더라도 꼭 한번 가보고 싶으시다면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시거나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를 코에 뿌리고 가시면 크게 불편하지 않으실겁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알러지가 있는 경우 알러지 유발 물질을 멀리하는 것이 원칙이긴 합니다. 반드시 방문해야하는 경우가 아니면 꽃가루가 날리는 곳에는 가지않는것이 좋습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꽃의 종류에 따라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는데 벗꽃을 보았다고 무조건 알레르기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알레르기 치료를 이미 하고 있는 경우에는 행동에 제한을 많이
두지는 않아 여행이나 꽃 구경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증상이 있을 때에는 현재 이미
알레르기에 대한 약제는 잘 정립되어 있어 치료를 받으면 회복하기 때문에 무조건 어렵다고
생각하실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