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렌즈에 김 서림 방지제를 바르면 왜 김이 안 서리는 건가요?

겨울에 마스크 쓰면 안경에 김 서려서 너무 불편했는데 김 서림 방지 안경 닦이로 닦으니까 진짜 안 생기더라고요.

렌즈 표면에 코팅을 하는 것 같은데 물방울이 맺히지 않게 퍼트리는 원리인가요?

아니면 물기를 아예 튕겨내는 건지 궁금해요. 그리고 이런 코팅이 안경 렌즈 자체의 성능이나 코팅을 상하게 하지는 않는지도 궁금합니다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김 서림 방지제는 불기를 튕겨낸다기 보다는 렌즈 위에다가 얇은 막을 만들어서 작은 물방울들이 맺히지 않고 얇게 퍼지게 만듭니다. 뿌옇게 보이는 산란을 줄이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김이 왜 생기는지를 보면, 차가운 렌즈 표면에 미세한 물방울들이 맺혀서 그것들이 빛을 흩뜨리는 것인데, 방지제가 그 물방울을 투명한 얇은 수막처럼 퍼뜨리는 것입니다.

    안경 렌즈 자체의 성능적인 부분은 불량제품만 아니면 왠만하면 코팅 렌즈에 손상 위험이 없도록 설계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관련하여 전용 제품들을 사용하신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너무 반복적으로 사용하거나 물리적인 충격이 심하게 누적된다면 문제가 생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김서림방지제의 원리는 수분을 튕겨내는게 아니라 수분을 얇게 펴서 마치 김이 안서린것 처럼 보이게 합니다.

    유리에 김이 서리는 것은 작은 물방울들이 맺히는 것인데 김서림 방지제는 물과 친한 친수성 성분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표면 장력을 낮춰주는데 물방울 형태로 맺히지 못하게 하여 김이 서리지 못하게 합니다.

    실제로 물을 계속 접촉이 되지만 이 접촉 된 물이 물방울 형태가 아니라 얇은 수막 형태를 만들기 때문에 우리 시야를 가리지 않는 것 입니다.

    렌즈 코팅을 일반적으로 상하게 하진 않지만 렌즈도 코팅의 종류가 많다보니 모든 종류의 코팅에 아무 영향이 없지는 않습니다. 성분에 따라 코팅과 반응을 할수도 있고 그리고 안경닦이 형태의 김서림 방지제는 물리적으로 힘을 가하는 것이다보니 그것 자체로 렌즈에 무리가 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김 서림 방지제는 렌즈 표면에 얇은 친수성 막을 만들어 수증기가 맺힐 때 작은 물방울로 뭉치지 않고 얇은 물막처럼 넓게 퍼지도록 해서 시야를 흐리지 않게 하는 원리입니다 물을 튕겨내는 발수 방식이 아니라 오히려 물을 퍼뜨리는 방싯이며 그래서 뿌옇게 보이는 김이 생기지 않는 겁니다 일반적인 제품은 안경 코팅에 큰 문제를 주지않지만 알코올 계면활성제가 강한 제품을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거칠게 닦으면 렌즈의 반사방지 코팅 등이 약해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김 서림 방지제의 원리는 물을 튕겨내기보다는 물을 아주 얇게 퍼트리는 방식입니다.

    원래 수증기들이 작은 물방울로 맺히게 되면 빛이 산란되서 뿌옇게 보이는데, 코팅이 있으면 물이 막처럼 퍼지게 되면서 투명함이 유지가 되는 것이에요. 렌즈 표면의 성질을 물이 고르게 퍼지도록 만드는 화학적 용어로는 친수성 원리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김 서림 방지제는 물을 튕겨낸다기 보다는 얇게 퍼지도록 만들어 주는 방식입니다.

    보통은 렌즈 표면에 친수성 코팅을 형성해서 물방울이 안 맺히고 막처럼 펼쳐지게 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빛이 난반사가 되지 않기 때문에 김이 낀 것처럼 보이지 않게 되는 그런 원리의 제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대부분의 인증받은 제품들은 렌즈 코팅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은데, 너무 저렴하고 인증되지 않는 제품의 경우는 손상을 줄 수 있으니, 관련 내용은 잘 읽어보시고 문의하셔서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