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의료상담

기타 의료상담

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혈액검사 항목 중 간장 질환에 해당하는 수치가 AST/ALT/yGTP가 있던데 이 중에 지방간을 알 수 있는 수치는 뭔가요?

성별
여성
나이대
48
기저질환
비만/당뇨

지방간이 있습니다. 2년 전에 살이 급격하게 쪄서 잉여 당이 다 간으로도 가고 복부에도 쌓였습니다.

지방간 자체가 방치하면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고 해서 걱정이 되더라구요. 아직 폐경이 안되었는데도 지방간이 있어서요. 일반 혈액검사로는 지방간을 알기란 힘든 건가요? 지방간은 초음파로만 알 수 있는 건가요?

혈액검사 결과지를 보니 궁금해져서 질문을 드렸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도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혈액검사, 여기서는 간기능검사가 되겠네요. AST(Aspartate Aminotransferase), ALT(Alanine aminotransferase), GGT(gamma-glutamyl transferase)의 경우 간의 이상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며

    원인까지 알려주지는 않습니다.

    지방간을 진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복부초음파입니다. 간실질의 에코 echogenecity를 신장피질의 에코와

    비교하여 얼마나 하얀가로 3단계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평가를 합니다.

    복부 CT의 경우 심할경우 확인이 가능하지만 초음파만큼 잘 평가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간 수치 양상으로 지방간을 추정해 볼 순 있겠으나 지방간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나 CT와 같은 영상 검사 확인이 필요합니다.

    음주, 급격한 체중의 증가, 운동 부족, 과도한 탄수화물이나 기름진 음식의 섭취가 원인이 될 수 있어 피하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혈액검사에서 간 건강과 관련된 주요 수치는 AST(GOT), ALT(GPT), y-GTP(감마지티피)인데, 이 중에서도 ALT 수치가 지방간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ALT는 간세포 안에 주로 존재하며, 간에 염증이나 손상이 있을 때 혈액으로 유출되어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ALT 수치가 AST보다 높게 상승하고, y-GTP 역시 지방간이나 음주와 관련된 간 손상에서 함께 증가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수치들이 모두 정상이더라도 지방간이 이미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 혈액검사만으로는 정확한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간은 실제로 간 초음파를 통해 시각적으로 지방 축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진단 방법입니다. 특히 당뇨와 비만이 있는 경우, 비알콜성 지방간(NAFLD)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가 중요해요

    지방간이 장기간 방치되면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으로 진행되고, 간섬유화→간경화→간암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수치만 보는 것이 아니라, 체중 감량, 혈당 조절, 간 기능 정기 모니터링이 함께 병행되어야 지방간의 진행을 막고 간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