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감염이 반복되면 만성이 되는 이유는?
예전엔 빈뇨증상 있으면 항생제 4일즘 먹으면 호전됏는데 그런 것이 1년에 한번씩 반복되면 만성이 된다는데 왜그런가요? 예전 균이 항생제 맞고 다 안죽은상태로 내성이 생겨서 여태 살아있는건가요? 요즘은 2주 먹어도 호전이 잘 안되네요. 최근은 2년즘 전인데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만성 요로감염은 감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거나 충분한 기간 치료하지 않고 약을 중간에 중단할 경우 남아 있는 세균으로 인하여 만성화 될 수 있습니다. 그 외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균의 감염이나 해부학적 구조 이상, 기능적인 문제로 감염이 반복되는 경우도 만성황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질문하신 분 성별이 남성이라면 요로감염 의 원인으로 성병 동반 가능성에 대한 검사도 필요하겠습니다.
반복되는 요로감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내성균의 존재도 그 중 하나입니다. 불완전한 항생제 치료로 인해 일부 세균이 생존하여 내성을 획득하게 되면, 이후 동일한 항생제로는 효과적인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내성균 외에도 다른 원인들이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해부학적 구조상 요로감염에 취약한데, 이는 질과 항문이 요도 근처에 위치하여 세균이 쉽게 옮겨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호르몬 변화, 성생활, 피임기구 사용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기저질환(당뇨, 비뇨기계 질환 등)이 있거나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재발 위험이 높아집니다.
만성 요로감염은 신장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증상이 재발하거나 항생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비뇨의학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소변 배양 검사 및 항생제 감수성 검사를 통해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고, 필요시 추가 검사(신장 초음파, 방광경 등)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예방을 위해 생활습관 개선, 면역력 강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반복적인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감염을 일으키는 박테리아가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에 효과적이었던 항생제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게 되며, 감염이 잘 치료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 기간 동안 모든 균이 완전히 사멸되지 않았을 경우, 남아 있는 균이 다시 번식하여 감염을 재발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감염의 만성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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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의 구조적 이상, 요로 결석, 당뇨병과 같은 기저 질환은 요로감염의 재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은 감염이 반복될 수 있는 상황을 조성합니다. 면역 체계의 약화나 개인 위생 습관의 문제 등이 요로감염의 반복적 발생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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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요로감염에 대해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요로감염의 원인균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항생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한 경우 요로의 구조적 문제를 검사하기 위한 영상진단 검사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만약 감염이 자주 재발한다면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대면 상담없이 댓글 작성은 조심스럽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선 방광염 (혹은 비뇨기계 감염)이 반복되는 원인에 대한 발견이 우선일 듯 합니다
-> 남성이라면 전립선 , 위생 습관 등...
그러다가 반복되는 감염으로 잦은 항생제 사용을 하다보니
항생제 내성 균주가 나타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만...
내성이라기보다는 요로감염에 취약한 환경이나 생활습관 등이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비뇨의학과 방문해서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요로감염이 반복되다 보면 신장에 손상이 오게 됩니다. 이런 신경의 손상은 만성 신우신염을 일으켜서 작은 자극에도 쉽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로 감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변을 무리하게 참지 않는 것이 좋으며 그러니까 말이에요. 그쵸 요로부위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빈뇨 기과에서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감염증을 치료하려고 투여한 항생제가 오히려 재발을 부추길수있습니다.
항생제를 쓰면 당장의 증상은 사라져도 다음번 요로감염증에 더 쉽게 걸리는 '재발의 악순환'이 반복되는데, 그 이유가 항생제를 투여해 방광에 감염한 세균은 박멸할 수 있지만, 장(腸)에 남은 원인균은 제거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장에 살아남은 세균이 다시 증식해 방광으로 퍼지는 게 요로감염증의 재발 경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