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봐주던 유기묘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화사건물 모퉁이에 2살 안된 유기묘를 돌봐주고 있었는데 집중 돌봐주시던 분이 퇴사하시고 부터 5일째 사라지고 안보입니다 . 여기서 태어나서 다죽고 혼자 남았고 집순이여서 건물에서 멀리 가지도 않는 아이이며
몸도 약한편인데 살아는 있으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들은 반경 5km 내외 주변을 배회하며 생활합니다.
먹을 것, 마실 것, 지낼 곳을 챙겨준다면
큰 위협이 있지 않는 한 주변을 배회하며 잘 생활하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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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길냥이들은 언제든지 사고가 날 확률이 많습니다 자동차에 의해 사고가 나는 일도 많고 또 같은 종종이나 다른 동물에 의해서 사냥을 당했을 가능성도 많이 왔습니다 아니면은 자기를 돌봐주던 퇴사한 사람에게로 갔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퇴사한분이 데려갔을 수도 있고,
더 생존에 유리한 구역이 발견이 되어 이주했을 수도 있고
교통사고가 나거나 너구리같은 포식자에게 잡혀 먹혔을 수도 있고
도심생태계의 순환에 따라 일어나는 자연현상대로 되었을 것입니다.
길냥이는 도심생태계의 구성원이니까요.
그들의 생사고난 모두를 인정하고 존중해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길고양이는 수명이 매우 짧습니다. 2~3년가량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교통사고 혹은 다른 길고양이와의 싸움, 전염병 등으로 죽습니다. 사라진 원인 중 또다른 하나는 다른 영역으로 자신의 서식지를 옮겨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마 살아있을 확률보다는 죽었을 확률도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