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지티피 수치가 150이 이상이고 지방간이 있어서 간초음파 검사를 하려고 예약했습니다. 간초음파는 간의 어떤 상태를 알 수 있나요?
1주일 전에 건강 검진을 했는데 평소 피곤하고 전에 받았던 혈액 검사에서 간수치가 높게 나와서 이번에는 추가적으로 간초음파를 하기로 했습니다. 잦은 술도 그렇고 지방간이 계속 방치되어서 그런지 피로감이 심합니다.
간초음파를 하면 간의 어떤 점을 검사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간초음파는 비침습적이고 안전한 검사로, 간의 전반적인 구조와 상태를 시각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지방간의 정도(경증, 중등도, 중증)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간의 크기와 모양, 간 실질의 에코 패턴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 내부의 종괴, 낭종, 혈관 이상, 담도계 확장 여부도 확인 가능하여 간경변이나 간암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조기 발견에도 도움이 됩니다. 감마지티피 수치 상승과 지방간은 알코올 섭취, 비만, 대사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고지혈증이 있으신 상황에서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초음파 검사 전 최소 8시간 금식이 권장되며, 검사 자체는 통증 없이 10-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생활습관 개선(금주, 체중 관리, 균형 잡힌 식이)이나 추가 검사, 약물 치료 등의 계획이 수립될 수 있으니, 초음파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 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진행하시길 권장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간초음파 검사는 간의 상태를 비침습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초음파를 통해 간의 크기, 모양, 그리고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고, 지방간처럼 간 내부에 지방이 축적된 상태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간세포 안에 지방이 쌓이면서 간이 점점 비정상적으로 커지고 이를 통해 간의 염증 정도나 섬유화 상태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에 혹이 있는지, 평소 술과 관련된 손상이 있는지 여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간 질환의 진행 상태를 이해하고, 간경변증과 같은 만성 간질환의 위험성을 감소시키기 위한 중요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초음파는 방사선 노출 없이 간의 여러 가지 상태를 평가할 수 있어서 안전하고 효과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간초음파 검사는 간의 크기, 형태, 조직 밀도, 혈류 상태 등을 비침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영상 검사입니다. 특히 지방간 여부와 정도를 파악하는 데 유용하며, 간 조직에 지방이 얼마나 축적되어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간에 혹시 혹(결절)이나 종양, 낭종, 간경변으로 인한 표면의 울퉁불퉁함, 문맥혈류 이상 등이 있는지도 평가할 수 있어, 단순한 지방간 외에 다른 간질환의 유무를 확인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죠
감마지티피(GGT) 수치가 150 이상이면 간세포 손상이나 담즙 정체, 지속적인 음주 등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간초음파를 통해 만성간질환이 의심되는지, 지방간이 단순한 지방 축적인지 염증성(NASH)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또는 이미 섬유화나 간경변으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를 통해 필요한 추가 검사나 치료 방향도 결정되므로, 현재 피로감이 심하다면 이번 초음파 검사는 매우 적절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