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엄마보다 아빠랑 노는 게 더 좋아'라고 말할 때,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아하에서 좋은 꿀팁을 많이 얻었기에, 아내의 입장에서 질문드립니다.
최근 크 아이가 자주 이런 말을 해서 속상한 마음이 들어요.
아빠랑 게임도 하고 장난도 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아빠파'가 되어버린 느낌이랄까요.
저도 나름 시간을 내서 놀아주려 하는데, 체력적으로 따라가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억지로 경쟁하듯 굴고 싶진 않은데, 아이와의 관계를 다시 가까워지게 만드는 방법이 있을까요?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와의 놀이는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를 해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 함께 참여를 해서 서로에게 소홀함이 없게 하는 것이 필요로 합니다.
먼저 가족 모두 모여 대화를 나누는 시간 부터 가져보세요.
그리고 가족 대화를 통해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 및 활동과 시간대를 정하여 가족모두 참여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빠와의 놀이가 재미있더라도 엄마만 줄수 있는 따뜻함과 안정감이 있습니다. 억지로 경쟁하지 말고, 아이와 단둘이 조용히 책 읽기, 요리, 그림 그리기 등 엄마만의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작은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이 아이와의 관계를 자연스럽게 회복시켜 줄 겁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빠와 놀이를 통한 경쟁보다는 엄마는 감정적인 대화를 자주 하면서 친해져 보는 건 어떨가요?
잠을 자기 전에 하루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거나
책을 읽어 주는 활동을 해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수성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엄마의 역할과 아빠의 역할이 있기에 굳이 비교할 필요는 없다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아이에게 비교하는 말을 하는 것도 아이가 비교하는 말을 하는 것도 하지 않는 분위기를 꾸준히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대신 아이와 아빠가 해주기 힘들어 하는 것들을 함께하는 시간은 만들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커가면서 더욱 부모님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것이니 지금 많이 추억을 쌓는 것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