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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1.08

음식으로 급채했을때 손끝을 따는데 어떤 원리 인가요?

과식을 하거나 해서 채했을때

사혈침이나 바늘로 손끝을 따는데요,

이것이 어떤 원리로 어떤 효과가 있는건가요?

실제로 효과가 있는것인지 아니면 근거없는 민간요법 인건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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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신보건사회복지사
    정신보건사회복지사20.01.08

    손 끝을 따는 원리는 반응점이라 볼 수 있는 '경락'이 손에 분포돼 있어 흔히 몸 안의 병은 사지말단에서 치료가 가능하다고 보는 한의학의 원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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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한의원 한홍구 원장은 “체를 하게 되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되고 위장에 어혈이 생긴다고 본다. 따라서 손을 따는 것은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심한 경우 엄지손가락은 물론 엄지발가락을 따는 것도 좋으며, 체한 정도가 심할수록 손가락을 많이 따도 무방하다.

    한편, 일부에서는 체하면 피의 색이 검붉은 것을 두고 죽은피가 나왔다거나 검은 피가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손을 딸 때 주로 실로 묶게 되는 행위와 관련이 있을 뿐 다소 잘못된 정보다. 실로 묶음으로서 피 속의 산소포화도에 영향을 미쳐 색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한림대병원 소화기내과 한태호 교수는 “피 속에 산소가 포함되면 선홍색을 띄며 산소가 부족해 산소포화도가 떨어지면 검게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한의학에서 역시 마찬가지로 인정한다. 한홍구 원장은 “실로 묶은 후 피를 빼는 것은 피를 모아 많이 빼게 하기 위함이지 일부에서 말하는 피의 색깔과는 큰 연관이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즉 사람들의 일반적인 얘기나 잘못 전해져온 지식들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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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 했을 때 먹는 음식은?

    특히 전문가들은 체를 하거나 소화불량일 때 일부에서 좋다고 말하는 잘못된 식이요법에 대해 주의를 당부한다.

    흔히 속이 답답하고 더부룩할 때 찾게 되는 탄산음료. 이는 전문가들이 꼽는 대표적인 요주의 대상이다.

    강동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경호 교수는 “일시적인 효과일 뿐,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는 것은 소화에 큰 장애가 될 수도 있다”고 밝힌다. 특히 위장장애가 있는 경우라면 탄산음료는 금물이다.

    탄산음료는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의 기능을 약화시켜 위산이 역류하면 오히려 소화에 방해가 된다. 또한 소화가 안된다고 해서 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은 당장 밥을 넘기기는 쉬울지 몰라도 결국은 소화를 방해하므로 삼가야 한다.

    음식물이 빠르게 식도로 넘어가면 저작 작용이 생략되어 소화 장애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두 번째 위 안에서의 소화 능력도 방해받는다.

    저작 작용은 소화의 첫 단계로서, 입 안에서 침과 음식물이 잘 섞이게 하고 음식물을 잘게 부수도록 해 중요하다. 또한 밥을 먹은 직후 담배를 피우지 못하면 소화가 안 된다는 사람들은, 되도록 하루빨리 끊는 것이 좋다.

    김 교수는 “결국 위산이 위벽을 녹여 위염이나 소화성 궤양의 발생률을 증가시킨다”고 전했다. 또한 흡연은 소장 및 대장의 운동 기능을 떨어뜨린 후 복통, 복부 팽만감, 변비 등의 원인이 된다.

    즉 소화를 돕기 위한 담배는 니코틴에 대한 중독 증상일 뿐 실제로는 오히려 속을 더 버리게 된다. 또한 체를 하면 소화기능이 떨어지므로 한두 끼는 굶는 것이 가장 좋다.

    한홍구 원장은 “먹더라도 죽이나 간장정도의 유동식에 한하는 게 좋으며 되도록 아예 안 먹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체했을 때 좋다고 알려진 일부식품들의 무분별한 섭취도 주의해야 한다.

    한 원장은 “건강보조식품이나 식이요법은 평소 장 기능 강화를 위한 예방 차원이지 치료차원으로 복용하면 절대 안 된다”고 당부했다.

    즉 평소 몸에 좋다고만 알려진 식이요법은 몸의 상태가 안 좋을 때는 오히려 더 상태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는 것.

    한편 체를 하거나 소화불량 증세는 단순한 음식섭취의 문제 뿐만 아니라 췌장, 쓸개에 병이 생기거나 당뇨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따라서 습관적이거나 장기적으로 문제가 생긴다면 반드시 의사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lg-sl.net/product/infosearch/curiosityres/readCuriosityRes.mvc?curiosityResId=HODA2008010146]


  • 민간요법으로 체했을때는 흔히 손끝이나 손톱 아래부분을 찔러

    까만 피가 나오면 체끼가 사라지는 듯한 느낌을 받죠.

    체하게 되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서 손발이 차가워집니다.

    이때 손가락의 피를 내거나 손이나 발 지압을 해서 혈액순환을 도와 체끼를 내려가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손따기 민간요법을 하시려면

    바늘이라 빼죽한 물체를 불이나 소독제로 소독을 하신 후 2차 감염을 예방해 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