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레스덴의 밤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드레스덴의 밤이라고 2차대전 당시에 유명했던 전투 같은데요
왜 유명해졌고 어떤 의미를 가진 전투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 2차 세계대전 시기인 1945년 2월 13일 부터 2월 15일까지 연합군의 폭격기 편대가 드레스덴에 실행한 대규모 폭격작전으로 유럽 전선의 폭격 중 가장 큰 피해를 입힌 작전으로 사흘간 약 3400여 톤의 폭탄이 도시로 떨어지면서 민간인 22,700~2500여명이 숨지고 중세 바로크 건축과 예술로 유명하던 드레스덴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습니다.
18세기 건축의 보석 가운데 하나로 과거 작센 왕국의 수도였던 바로크 시대의 걸작 드레스덴은 이날 폭격 때까지 거의 공습을 받은 적이 없었습니다.
독일의 최종 항복을 14주 남겨두고 실시된 이 공습은 분노를 일으키는데 나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는 드레스덴에 군수공장이 하나도 없다며 엄청난 민간인 인명피해를 들먹여 연합군의 비인도적인 처사를 비난, 드레스덴 폭격과 이로 인한 인명 피해 기사는 영국 일각에서 공포 폭격의 도덕성에 문제를 제기하게 했습니다.
의회에서도 이에 대한 추궁이 있었으며 윈스턴 처칠조차 폭격의 필요성에 대해 의문을 던졌으며, 군 당국은 드레스덴이 군수 생산 능력이 있으며 독일군 사령부 및 통신 기지가 있어 합법적인 목표지역이었다고 주장합니다.
드레스덴 폭격과 관련된 논쟁은 종전 이후에도 오래 계속되었고 1945년 이래 드레스덴은 과거의 영광을 재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45년 2월 13일 저녁, 독일 도시 드레스덴에 대한 일련의 연합군의 폭격이 시작되어 "엘베강의 피렌체"를 잔해와 불길로 만들고 약 25,000명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드레스덴은 군사적 중요성이 있었던 곳인데 실제로는 제3제국의 동부 지역 전쟁 노력에 중요한 철도 중심지였고 거기에는 무기 생산에 종사하는 공장도 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