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이 더 안좋다고 하던데, 지속적으로 담배연기에 노출되면 암에 걸리나요?
결혼 전에는 담배 연기와 그렇게 친하지 않았는데
결혼과 동시에 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창가에서 피우는 담배연기 냄새가 거실로 들어와 굉장히 불쾌하고
괴로운데 본인은 말로만 끊는다고 하지만 그게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내뿜는 연기가 더 안좋다는 말이 있던데요, 간접흡연자도 폐암에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국제 암 연구소의 공식 보고서에도 간접흡연은 암을 유발하는 물질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간접흡연은 환경적 흡연 노출이나 이차흡연, 또는 비자발적 흡연이라고도 부르는데 담배 제품(궐련, 연초, 파이프 담배 등)이 탈 때 나는 연기와 흡연자가 연기를 내뿜을 때 나오는 연기를 비흡연자가 원하지 않게 들이 마시게 되는 것을 지칭합니다.
간접흡연에 의해 흡입된 연기에는 수많은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발암성 물질인 비소, 벤젠, 크롬, 부타디엔 등이 있습니다. 이런 유해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비흡연자도 폐암, 후두암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암 이외에도 어린이들은 천식이 악화되거나 폐렴이 발생할 수 있고, 성인들은 심뇌혈관질환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흡연을 하는 것이나 간접 흡연을 하는 것이나 안 좋은 것은 매한가지입니다. 간접 흡연도 장기간 할 경우에 흡연을 오래 한 것과 마찬가지로 폐에 좋지 않으며 만성 폐쇄성 폐질환, 폐암 등 질병의 발병 위험이 증가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간접흡연이 직접 흡연만큼이나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특히 담배 연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비흡연자도 흡연자와 유사한 건강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간접흡연은 폐암을 비롯해 다양한 유형의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담배 연기에 포함된 유해 화학물질이 비흡연자의 호흡기로 들어가 폐 조직에 손상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암을 비롯한 다양한 호흡기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흡연자와 동거하는 경우에는 금연에 대해 진지하게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며, 담배 연기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자가 금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금연 클리닉 방문이나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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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간접흡연으로 들이마시는 담배연기도 폐암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노출을 차단하는 수밖엔 없으니 부군께서 담배를 끊어야 해결될 문제로 생각됩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간접흡연 또한 발암인자로 작용을 합니다.
주변인에게 까지 큰 피해가 있기 때문에 되도록 금연을 안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