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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오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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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는 어떻게 솜털로 바뀌는 건가요?

안녕하세요. 민들레도 원래는 노란색 꽃잎을 갖고 있는 식물인데 어떻게 꽃잎이 사라지고 솜털로 바뀌는 것인지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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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민들레는 4~6월 경에 볼 수 있는 꽃이며, 흰색, 연노란색, 노란색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민들레는 꽃이 피었다가 지면서 갓털을 이용해서 널리 퍼질 수 있습니다. 민들레 갓털은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의해 멀리 날아가 퍼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구조물입니다. 민들레의 갓털은 씨앗(종자)의 끝부분에 연결된 여러 개의 가늘고 긴 털들로 구성됩니다. 이 털들은 중앙 부분에서 방사형으로 퍼져 있으며, 씨앗이 바람에 날릴 때 공기 저항을 크게 만들어 씨앗이 천천히 떨어지도록 돕습니다. 이를 통해 민들레 씨앗이 더 멀리 퍼질 수 있게 됩니다. 민들레 꽃이 피고 나서 시들기 시작하면, 꽃잎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 씨앗이 맺힙니다. 이 씨앗의 끝 부분에 갓털이 자라납니다. 갓털은 꽃이 시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포 분열과 성장에 의해 형성됩니다. 갓털의 세포들은 서로 매우 긴 형태로 자라나며, 일정한 간격으로 배열되어 방사형의 털 구조를 형성합니다. 갓털의 독특한 구조는 공기역학적인 역할을 합니다. 민들레 씨앗이 바람에 의해 날아갈 때, 갓털은 공기 저항을 받아 씨앗이 낙하하지 않고 오랜 시간 공중에 떠있을 수 있게 해 줍니다. 이로 인해 씨앗은 더 멀리 이동할 수 있어 식물의 번식 범위를 넓힐 수 있습니다.

  • 먼저 벌이나 나비 등의 도움을 받아 꽃가루받이가 이루어지면 씨방이 붓기 시작합니다. 씨방 속에는 작은 씨앗들이 자라나고, 씨앗 주위에는 하얀 털이 돋아납니다. 그리고 씨앗과 털이 성숙하면서 더 이상 꽃잎은 필요 없게 되고, 시들어 떨어져 나가고 남은 것은 씨앗에 붙어 있는 솜털뿐이 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솜털은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 새로운 곳에 씨앗을 퍼뜨리기 위한 준비를 한 것이죠.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민들레의 꽃잎은 꽃이 진화적으로 씨앗을 만들기 위한 구조로 변화했습니다. 꽃잎은 번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마치고 씨앗이 형성되면 사라지고, 대신에 씨앗을 퍼뜨리기 위한 솜털로 변하게 됩니다. 솜털은 바람에 의해 멀리 흩뿌려져 씨앗을 퍼뜨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렇게 꽃잎이 사라지고 솜털로 변하는 과정은 민들레가 생존과 번식을 위해 적응한 전략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 민들레는 노란 꽃이 피고, 꽃이 시든 후에 씨앗을 퍼뜨리기 위한 구조로 변하면서 솜털 같은 씨앗이 생깁니다. 이 과정에서 꽃잎은 말라 떨어지고, 씨앗 주위에 있는 솜털은 바람을 타고 멀리 퍼져서 새로운 민들레가 자라도록 도와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