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을 견제할 나라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군사력, 외교, 미국과의 관계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실제로 강하게 제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선 미국은 이스라엘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입니다. 미국 내부에서도 이스라엘을 적극 지지하는 세력과 비판적인 세력이 공존하며, 행정부와 의회, 여론의 입장이 항상 일치하는 것도 아닙니다. 대통령이 휴전이나 압박을 원하더라도 정치적 제약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유럽 국가들, 중국, 러시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등도 각자의 이해관계에 따라 이스라엘을 비판하거나 중재를 시도하기도 합니다. 국제연합(UN)이나 국제사법재판소(ICJ), 국제형사재판소(ICC) 등 국제기구도 압박 수단을 행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기구들은 직접적인 강제력을 행사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의 현재 정책이나 군사행동에 대해 강한 비판이 제기되는 것과 별개로, 이스라엘을 나치 독일과 동일시하는 표현은 매우 논쟁적이며 역사적·정치적으로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킵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시민과 정치세력이 존재하며, 국제사회에서도 다양한 평가가 공존합니다.
결국 현재 국제질서는 특정 국가 하나가 다른 나라를 일방적으로 통제하기보다, 여러 국가와 국제기구, 경제·외교적 압력, 국내 정치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주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을 견제할 세력이 전혀 없다"기보다는, "견제는 존재하지만 결정적인 수준의 강제력을 행사하기 어렵다"는 표현이 현실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