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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로 위안화가 페트로달러를 넘어 설수가있을까요?

제목그대로 페트로달러로 유통되던게 페트로위안화로 사우디와중국이 거래를한다는데 중국이 미국통화를 넘어서기 위함인거 같은데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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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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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중국의 위안화가 달러의 헤게모니를 넘어서기 위한 첫 단계가 될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조금 힘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원유의 결제를 지배하는 국가가 세계 교역의 20%를 차지할 수 있다고는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우디가 위안화로 석유를 결제를 받게 되면 사우디는 이 위안화로 사우디가 필요한 물건들을 해외에서 수입을 하게 될텐데, 유럽이나 다른 국가들이 사우디에게 물건을 판매할때 과연 위안화를 받아주느냐입니다.

    그럼 사우디는 원유를 팔고서 받은 화폐가 당장 물건을 살 수 있는 화폐가 아니라면 굳이 위안화로 결제를 받을 이유가 있을까요. 빈 살만은 5왕자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사우디의 권력을 장악한 굉장히 똑똑하고 정치력이 뛰어난 인물입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생각을 하지 않았을리가 없기에 지금 사우디의 행동은 미국에게 본인을 잘 대접하라는 '정치적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그 동안 바이든은 사우디를 무시하고 비인권적인 국가라고 모욕을 하기 까지 했었습니다. 그런 미국에게 경고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중국과 사우디의 원유 결제를 위안화로 하는 것은 사실 아직까지는 성사되기 힘들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게다가 위안화에 대한 인식이 '환율조작국'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다른 유럽의 국가들까지 위안화를 인정을 해줘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 한번 부탁드릴게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이영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는 결국 중국과 미국의 패권 문제인데, 위안화가 달러를 넘어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영향력이 경제, 문화, 정치, 군사 측면에서 중국을 압도하기 때문입니다.

    당장 우리나라만 봐도 중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가 높지만, 미국보다는 중국에 반감을 갖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리고 지리적으로 봐도 미국은 자원이 많고 주변에 미국을 견제할 만한 강대국이 없는 반면, 중국은 미국, 한국, 러시아,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 ,북한 등등 어느 하나 만만한 나라가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페트로 달러가 건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