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통화는 누가 지정한 화폐인가요??
기축통화는 누가 지정한 화폐인가요??
UN 같은 전세계 모임에서 만든 개념인지...
아니면 시장경제에서 그려러니 하고 인정하는 암묵적 약속인지 궁금합니다.
미국이 opec을 만들고 중동의 기름을 달러로만 거래하게 만들데서부터 시작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세계사람들이 달러가 있어야 기름을 살 수 있게끔 머리를 잘 쓴거라네요
질문하신 기축통화는 누가 지정한 것인가에 대한 내용입니다.
원래 기축통화의 역할을 하던 것은 영국의 파운드화였습니다.
하지만, 1944년 브레튼 우즈에서 44개국의 대표들이 모여서
파운드화에서 미국의 달러화로 기축통화를 바꾸는 합의를 합니다.
그 때부터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 역할을 하였습니다.
다만, 기축통화는 결국 당대 가장 국력이 강한 나라의 화폐가 채택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축통화와 같은 경우 암묵적으로 전세계에서 이를 인정하고 사용하는 등 하기에 정해지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기축 통화는 어떤 특정한 조직이나 회의로 지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신뢰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개념입니다.
현재 미국 달러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기축통화이며, 이 외에도 유로, 파운드, 엔, 위안화 등 국제 거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기축통화는 어떤 것이 기축통화인지 명확하게 정의하는 기준은 없습니다. 하지만 국가의 군사력과 경제력, 금 보유량, 발달된 금융업 등의 조건을 놓고 보았을 때 가장 잘 부합하는 것이 미국이기 때문에 미국 달러를 기축통화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기축통화는 사실상 브레튼우즈 협정 이후, 가장 군사력이 강했으면서 경제력도 가장 높았던 미국의 달러가 이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으며( 금과의 연동을 통해서 그 지위를 보장 ) 어느정도 글로벌 국가들간의 약속도 작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기축통화는 특정국가나 기관이 정한 통화는 아닙니다. 두번째로 표현하신 시장경제에서 그려러니 하고 인정하는 암묵적 약속에 가깝습니다. 그러한 암묵적 인정이 표면화 된것이 IMF의 특별인출권 사례인것 같습니다. 주요 기축통화로 인정되는 것들이 특별인출권이라는 명목하에 드러나있습니다.
국제 결제와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를 기축통화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 시대의 기축통화는 미국의 달러화(USD)인데, 달러가 기축통화로 자리매김하게 된 원인은 다름 아닌 전쟁이었습다.
제1, 2차 세계 대전 중 세계 각국이 보유하던 금이 물자 구매 대금과 배상금 명목으로 강력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보유한 미국으로 흘러 들어갔고, 그 결과 종전 당시 미국은 전 세계 금의 70%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은 금 1온스(oz)를 35달러에 연동시키는 ‘브레튼 우즈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세계 유일 기축통화의 패권을 거머쥐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베트남 전쟁 수행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크게 늘린 달러 통화량은 미국이 보유하고 있던 금의 가치를 넘어서고 말았고,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던 여러 국가는 달러를 금으로 교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쇄도하는 주변국의 요청을 감당하기 힘들었던 당시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1971년 8월 15일, 금과 달러의 교환을 중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하였습니다 (닉슨쇼크).
갑작스런 브레튼 우즈 체제의 종말은 달러가치 저하와 전 세계의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무너져가던 미국 달러의 위상은 석유로 인해 다시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비공식 계약을 맺는데, 미국이 사우디에 군사력을 제공해주는 대가로 사우디는 원유 거래 결제 수단으로 오직 달러만 취급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달러가 있어야만 산업 동력의 핵심인 원유를 구매할 수 있으니, 닉슨쇼크로 내재적 가치를 상실한 미국 달러에 대한 수요는 다시 치솟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현재 지구상에서 유통되고 있는 전체 통화량의 21%는 달러이며, 국제 무역 결제 88%가 달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시장경제 논리로 암묵적인 약속이 된 화폐를 기축통화로 분류합니다.
특히 중동에서 석유를 사고팔 때 사용하는 화폐가 기축통화로 분류될 확률이 높은데
석유는 대부분 중동에서 팔지만 대금은 달러로 받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처럼 전세계 어딜가나 가치를 인정받고 교환의 가치가 있는 화폐가 기축통화입니다.
감사합니다.
기축통화는 특정 국가나 단체에서 인위적으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보통 세계적인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인 측면에서의 패권국가의 화폐가 전 세계에서 자연스럽게 기축통화로 받아들여집니다.
국제 무역거래나 금융거래에서 결제 수단으로 이용되는 기본통화. 통상 미국 달러, 유럽연합(EU) 유로, 일본 엔 등을 가리킨다. 미국 예일 대학의 트리핀 교수가 처음 명명했다. 현재의 금본위체제하에서는 금의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국제금융의 중심이 되는 특정 통화를 금을 대신하는 환으로서 이용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위해서는 해당 통화에 대한 국제적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요건, 즉 △경제규모 △통화가치의 신뢰성 △금융부문의 발달 등이 충족돼야 한다. 다시 말해 경제규모가 세계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야 하고, 통화가치에 대해 다른 나라들이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금융산업이 발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외에 국제적으로 정치력·군사력까지 인정받는 국가의 통화여야 기축통화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런 요건들이 갖춰져야 한 나라의 화폐가 국제적으로 △계산의 단위 △교환의 매개 △가치의 저장이라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20세기 초반까지는 영국의 파운드화가 기축통화의 자리를 차지한 바 있는데 2차 세계대전 이후 판도가 달라졌다. 미국이 세계경제의 패권을 차지하면서 달러가 그 역할을 대신했으며 현재도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유로화, 파운드화, 일본 엔화, 스위스 프랑화도 국제 결제 통화로 쓰이기는 한다. 그러나 달러의 입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수치로도 나타난다.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에 따르면 지난 1월 국제결제 통화 비중은 달러화(39.92%), 유로화(36.56%), 파운드(6.30%), 위안화(3.20%), 엔화(2.79%) 순으로 나타났다. 중국 위안화의 비중도 달러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며 원화는 20위권 안에 들지 못하고 있다.
기축통화는 국제외환시장에서 금융거래 또는 국제결재의 중심이 되는 통화를 의미합니다.
누가 일률적으로 정하는 것이 아닌 합의에 위해 달러를 기축통화로 이용하는 것으로 도출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기축통화는 특정 기관이나 조직에서 공식적으로 지정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 무역과 금융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정도에 따라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역할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