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이사도라
잡채 레시피 꿀팁 당면안불게하는법좀알려주세요
이번추석에는 잡채를 만들려는데 잘안불게하는비법이나 양념은 몰넣어야 맛있을까요 꿀팁좀 알려주세요 ㅎㅎ즐거운 한가위되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제가 잡채를 할때 제 방법대로 하다가 유튜브 보고 따라서 했더니 망했어요 다른
사람 레시피 보고 따라해도 사람 손맛이 달라서 그 맛이 안 나와요 그냥 하시던 대로 하는 것이 가장 맛을 잘 살릴 수 있을거예요 다른 방법으로 하시려면 다른때 하시고 이번에는 원래 하시던 대로 하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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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당면이 붇는 건 대부분 수분 때문입니다. 삶은 당면은 식으면서도 주변의 물기를 계속 빨아들이는데, 그 물기가 어디서 오느냐가 핵심입니다. 그래서 요령도 물기를 막는 쪽으로 정리하시면 됩니다.
가장 효과가 큰 방법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당면을 물에만 삶지 마시고 양념에 익히세요. 팬에 간장과 설탕, 물을 조금 넣고 끓으면 미리 불려 둔 당면을 넣어 국물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볶듯이 익히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당면이 처음부터 양념을 머금은 상태가 되어 나중에 다른 재료의 물기를 덜 빨아들입니다. 색도 훨씬 곱게 납니다.
물에 삶으시는 방식이라면 삶자마자 뜨거울 때 바로 양념에 버무리세요. 식은 다음에 버무리면 양념은 겉돌고 물기만 먹습니다. 헹구실 거면 찬물에 짧게 헹군 뒤 체에 받쳐 물기를 확실히 털어 내시고, 곧바로 참기름을 한 바퀴 둘러 코팅해 두시면 서로 달라붙지 않습니다.
삶는 시간도 짧게 잡으세요. 미지근한 물에 삼십 분 정도 불리셨다면 끓는 물에 이삼 분이면 충분하고, 안 불리셨다면 육칠 분입니다. 조금 덜 익은 듯한 상태에서 건지셔야 합니다. 어차피 양념에 버무리면서 더 익습니다.
채소는 반드시 따로 볶아 식혀 두었다가 마지막에 섞으세요. 뜨거운 채소를 바로 섞으면 김이 당면으로 들어갑니다. 특히 시금치는 데친 뒤 물기를 손으로 꼭 짜시고, 양파와 당근은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 숨만 죽이시면 물이 덜 나옵니다. 버섯도 물기가 많으니 따로 볶아 식히세요.
양념 비율은 당면 이백 그램 기준으로 간장 다섯 큰술, 설탕 두 큰술, 참기름 두 큰술, 다진 마늘 한 작은술, 후추 조금이면 무난합니다. 굴소스를 한 큰술 넣으시면 감칠맛이 확 올라갑니다. 참기름과 깨는 맨 마지막에 넣으세요.
미리 만들어 두셔야 한다면 당면과 채소를 따로 담아 두셨다가 드시기 직전에 섞으시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이미 만들어 둔 잡채가 굳었을 때는 팬에 물을 한두 큰술만 넣고 약한 불에서 뚜껑 덮어 데우시면 다시 부드러워집니다. 전자레인지만 쓰시면 겉만 뜨겁고 질겨집니다.
마지막으로 당면이 너무 길면 먹기 불편하니 삶기 전에 가위로 한 번 잘라 두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