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이 없는거 같아요. 배는 고픈데 씹고 입에 넣는게 생각이 안 나요.
작년 11월 12월 손목치료로 스테로이드 처방받고 식욕이 엄청나고 소화도 잘 되어서 많이 먹었는데
1월부터 약 중단 하고 다시 원래로 돌아왔었어요.
근데 요즘 입맛이 없어서 직장에서도 그냥 커피만 먹고 저녁에 한끼 대충 때우고 자는거 같아요.
살이 아직 빠지고 그런건 아닌데 뭔가 먹어야지 보다는 배는 고픈데 귀찮고 잠만 많아졌어요.
쉬는 날은 푹자고 늦은 점심, 저녁 먹고 자는데
출근하는 날은 일찍 일어나도 퇴근때까지 커피만 생각나지 밥은 먹기 싫은데 병원을 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예요.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상황은 가끔 경험할 수 있는 일인데, 예전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신 걸로 보이네요. 스테로이드는 식욕을 증가시키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치료를 중단하면 오히려 입맛을 잃을 수도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몸이 자연스럽게 균형을 찾을 걸로 기대할 수 있어요. 그래도 계속해서 입맛이 없거나 체중이 크게 감소한다면 다른 요인이 있을 수도 있으니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 사이에는 규칙적인 식사 시간과 조금씩 자주 먹는 습관을 유지하려고 노력해보세요. 물을 충분히 마시고 가볍게 운동을 하면서 식욕을 돋우려는 시도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약물의 중단 후 변화나 스트레스, 또는 다른 건강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약물 중단 후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인 식욕 부진이나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어요. 다만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거나 심해지면 병원을 방문하여 자세한 검사를 받고, 필요한 경우 상담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최근 입맛이 없고 배는 고프지만 음식을 씹고 싶지 않은 증상이 나타나고 있군요. 과거에 손목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처방받은 경험이 있다고 언급하셨는데, 이 때문에 식욕이 증대되었던 경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는 식욕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어 사용 중에는 보통 식욕이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반면,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하거나 감량하게 되면 그에 따라 다시 식욕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의 식욕 감퇴가 이러한 약물 사용 이력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있지만, 다른 원인들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트레스, 감정적 변화, 수면의 질, 생활 습관의 변화 등 다양한 요인들이 식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질환이나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에도 식욕 변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다른 변화나 건강 상태의 이상 유무를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