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몇몇아이들이 드세서 가끔 눈밑에 손톱자국이 나서 돌아오는데 어떻게 처신해야 될까요

초등3학녀 남아 입니다

한달전에 친구와 부딪쳐서 그렇다고 눈밑이 부어가지고 왔었는데

그냥 모르는체 넘어갔는데

오늘은 눈밑에 손톱자국이

나서 보건실에서 테잎을부치고

온걸 보니 살짝 열이 올라서 담임

선생님께 말씀드리지 그랬냐고

하니 그러면 저만혼날까 두려워 말을 못한답니다 친구들과 비교적

잘 지내는 편이라 반에 부회장도

되곤 했는데 선생님께 알려야

될지 또 그냥 넘겨야 될지

판단이 서지 않아 질문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백인혁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아들을 키우시는 입장에서 많이 고민이 되시겠습니다.

    먼저 나서서 선생님께 말씀을 드리자니 극성인 엄마로 비춰질것 같기도 하고,

    선생님께 말씀드렸다가 괜히 잘 지내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영향을 줘서 혹시 같이 노는 것을 꺼리게 되는 것은 아닌지 충분히 걱정이 되실 수 있지요.

    우선 아이에게 물어봐주신 것은 잘하신 것입니다.

    아이가 가족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해주거든요.

    심적으로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이 있고 없고는 자라면서 꽤 큰 차이가 납니다.

    선생님께 얘기를 하실 것인지 고민이 되실텐데, 어떤 것이 좋을지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그리고 실제 처해있는 상황은 아마도 아드님이 제일 잘 알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드님께서 "괜히 나만 혼날 거 같아서 선생님께 말씀 안드렸다"라고 한 배경을 조금 더 탐색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실제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었던 것인지,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했음에도 못했다면 어떤 것이 두려웠는지 정확히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그치지 말고 한번 넌지시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왜 혼자만 잘못했다고 할 것 같은지 그 정황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아이가 잘못했다고 하고 스스로 뉘우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반성하는 행동에 대해 칭찬을 해주시고,

    애 혼자만의 잘못이 아니고,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반복되는 문제라고 생각된다면,

    선생님께 얘기해보는 게 좋겠다고 아이에게 설득하고, 어려우면 대신 얘기해보겠다고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서 선택을 하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